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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 2019.3.19 지디넷코리아
[신간소개] 로버트 터섹의 '증발'
■ "정보로 전환될 수 있는 고체는 기필코 정보가 된다"
《증발》
증발 경제는 모바일 혁명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엔 모바일 혁명 덕분에 가능해진 규모의 경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들이 증발 경제 시대를 주도할까? 저자는 크게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교환대와 시장, 플랫폼, 그리고 생태계다. “증발이 좋든 싫든 상관없다. 사회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든 저항하든 크게 신경쓰지 마라.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그러니 주의를 기울이라. 이런 흐름을 무시하지 마라.” (331쪽) 이 책은 증발이란 개념을 토대로 모바일 경제의 핵심일 잘 집어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의 뿌리가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모바일 경제의 핵심 원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엔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잘 아는대로 네그로폰테는 35년 전 ‘디지털이다’란 책으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줬던 인물이다. 한국어 번역서의 구성도 독특하다. 역자와 출판사는 원서 중 25% 가량을 각주처럼 책 뒤편에 배치했다. 한 단계 더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본문에 있는 숫자를 찾아 책 맨 뒤에서 각주처럼 추가로 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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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로 전환될 수 있는 고체는 기필코 정보가 된다"
《증발》
증발 경제는 모바일 혁명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엔 모바일 혁명 덕분에 가능해진 규모의 경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들이 증발 경제 시대를 주도할까? 저자는 크게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교환대와 시장, 플랫폼, 그리고 생태계다. “증발이 좋든 싫든 상관없다. 사회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든 저항하든 크게 신경쓰지 마라.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그러니 주의를 기울이라. 이런 흐름을 무시하지 마라.” (331쪽) 이 책은 증발이란 개념을 토대로 모바일 경제의 핵심일 잘 집어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의 뿌리가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모바일 경제의 핵심 원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엔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잘 아는대로 네그로폰테는 35년 전 ‘디지털이다’란 책으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줬던 인물이다. 한국어 번역서의 구성도 독특하다. 역자와 출판사는 원서 중 25% 가량을 각주처럼 책 뒤편에 배치했다. 한 단계 더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본문에 있는 숫자를 찾아 책 맨 뒤에서 각주처럼 추가로 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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