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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2019.3.8 에스아르타임스
[SR북리뷰]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에 거주하는 중국계 사람들 모습
■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화인(華人)’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중국 대륙·타이완·홍콩·마카오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권역 이외의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중국계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로 쓰인다.
캐나다 화인은 18세기 후반부터 캐나다에 이주하기 시작했고, 19세기 중엽 이후 노동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는 등의 원인으로 현지인들의 화인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면서 갖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차 대전에 캐나다 화인이 기여한 것이 인정받으면서 상황은 다소 개선되기 시작했고, 이민자 역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캐나다를 지금의 모습으로 일구어 낸 이주민의 시선,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캐나다에 거주한 중국계 사람들−화인들의 시각을 제공한다.
책에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화인들의 단편을 16편 모았으며 작품은 ≪단풍 비와 함께 걷는 길≫(2009)에 수록된 다수 작품을 위주로 하면서 그 밖의 일부 작품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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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화인(華人)’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중국 대륙·타이완·홍콩·마카오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권역 이외의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중국계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로 쓰인다.
캐나다 화인은 18세기 후반부터 캐나다에 이주하기 시작했고, 19세기 중엽 이후 노동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는 등의 원인으로 현지인들의 화인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면서 갖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차 대전에 캐나다 화인이 기여한 것이 인정받으면서 상황은 다소 개선되기 시작했고, 이민자 역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캐나다를 지금의 모습으로 일구어 낸 이주민의 시선,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캐나다에 거주한 중국계 사람들−화인들의 시각을 제공한다.
책에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화인들의 단편을 16편 모았으며 작품은 ≪단풍 비와 함께 걷는 길≫(2009)에 수록된 다수 작품을 위주로 하면서 그 밖의 일부 작품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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