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토론 문화는 한 국가의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그리스가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법적 주요 사안에 대해 토론을 의사 결정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에서 근대 민주주의가 태동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토론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토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토론 문화를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으로서 토론을 소개한다. 토론은 서로 합의한 절차와 규칙을 준수하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 열린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주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서 그 타당성을 합리적으로 검증하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제대로 된 토론 방법을 배움으로써 건전한 토론 문화를 키우고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토론 문화는 한 국가의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그리스가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법적 주요 사안에 대해 토론을 의사 결정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에서 근대 민주주의가 태동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토론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은이
백미숙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스피치와 토론’, ‘프레젠테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직장인과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의료 커뮤니케이션, 대중 연설, 강의 기법과 관련해 연수와 강의를 하고 있다. 독일 뮌헨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독일 화법성 연구’란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1995)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 연구조교수와 한국노동교육원 초빙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수사학회 교육 이사, 대한커뮤니케이션학회 연구 이사 및 스피치·토론커뮤니케이션 연구분과위원장,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스피치>(2014), <스피치로 승부하라>(2013), <스피치 특강>(2006), <스피치와 토론>(공저, 2006)이 있고, 역서로 <스피치 핸드북>(2000), <일방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2007), <의사와 환자의 대화>(공역, 2008)가 있다. 논문으로 “의사에게 요구되는 설명의 기술”(2010)과 “의사소통적-치료적 관점에서 듣기와 공감적 경청”(2006) 등이 있고, 주요 활동으로 전국 약 300명의 차장과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스피치와 토론을 지도한 적이 있다(2007∼2008).
차례
01 토론 논제
02 논제 유형
03 쟁점 분석
04 입증 방법
05 정의와 비유
06 입증, 반박, 의사소통의 책임
07 입론, 교차조사, 반론 구성
08 토론 준비표, 개요서, 큐카드, 근거 카드
09 토론 형식
10 토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