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 속담은 ‘옛말 그른 것 없다’는 말에 도전하여 현대의 가치관에 맞게 생성되고 사용된다. 이 책은 현대 속담의 기능, 생성, 종류, 어휘, 가치관의 변화를 살펴본다. 또 새로운 문화로서 현대 속담의 언어 놀이와 대중이 소통의 형식으로 속담을 사용하는 것을 설명한다. 현대 속담의 새로운 표현과 변화된 대중의 의식으로 자본주의 시대적 교훈과 도덕성을 분석했다. 현대 속담은 물질주의 문명의 발달과 정신문화의 지체 현상에 대해 갈등하고 수용하며 조화를 찾아가는 대중의 의식을 패러디하거나 새롭게 표현한다. 현대 속담으로 이루어지는 담론에서 대중이 의식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지은이
곽은희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강의 전담 교수다.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언어문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남대학교와 대전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대 수수께끼와 속담의 형성과 의미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글학회와 구비문학회에서 학술 발표와 논문 집필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어학과 문학이 만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학문의 사회적 기능을 위해 수화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학문적 관심에서 소외되었던 분야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시인이다. 『희망을 꿈꾸는 한국어 교육 이야기』(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수상작을 수록했다.
차례
01 정의
02 시대와 속담
03 새로운 표현과 전달
04 기능
05 생성
06 종류
07 어휘 변화
08 가치관 변화
09 언어 놀이
10 속담으로 소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