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첫 장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하여 지원자들이 흔히 지니고 있는 오해를 짚어본다. 다음으로는 작성 전에 조사 분석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다음 두 장에서는 작성 과정 중 접하게 되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해결 방법을 정리한다. 부록에는 이 책의 노하우들을 적용하여 수정한 자기소개서를 실어 무난한 자기소개서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였다. 이 책은 독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장별로 읽어도 무방하지만, 순서에 따라 읽었을 때 더 효과적이다.
200자평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매력적이지 않은 평범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하면 특별하게 고칠 수 있을까? 취업 준비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첨삭 지도하면서 만든 33가지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볍게 적용할 수 있는 꼼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작성 시작부터 제출 전 마무리까지 구석구석 숨겨진 플러스 점수를 찾을 수 있도록 문제를 꼼꼼히 짚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하여 지원자들이 흔히 지니고 있는 오해를 짚어본다. 다음으로는 작성 전에 조사 분석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작성 과정 중 접하게 되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해결 방법을 정리한다. 부록에는 이 책의 노하우들을 적용하여 수정한 자기소개서를 실어 무난한 자기소개서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지은이
이인영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및 경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지원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차례
들어가며: 통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인터넷은 모른다
1. 고치고 고쳐도 거기서 거기인 이유?
자기소개서는 ‘간고등어’다
글발은 안 통한다
자소서에도 트렌드가 있다
면접관을 상상하고 그의 질문에 대답하라
무난한 것이 가장 최악이다
2. 통하는 자소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
변화에 앞서 가라
나는 입사를 위해 이렇게 준비했다
조사, 조사, 또 조사한다
특급 저격수처럼 방아쇠를 당겨라
준비된 인재가 곧 미래의 인재다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
반장은 나만 했을까?
비즈니스 문서를 훔쳐라
3. 첫 줄도 마지막 줄도 자기 역량 어필!
내 인생의 50대 사건
승패가 갈리는 1%
모범 답안은 전혀 모범적이지 않다
마케팅부는 마케팅만 한다?
아르바이트도 전문직이라는 사실
취미도 역량이다
그런 이력서는 누구나 쓴다
공부만 한 범생도 자소서를 다 채울 수 있다
‘붙여 넣기’는 하나의 임기응변이다
4. 플러스 점수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
투덜이는 공공의 적이다
버려라, 버려라, 버려야 산다
겸손과 솔직이 독이 될 수 있다
숫자가 있는가?
하품 나는 것은 모두 빼라
압축 또 압축, 핵심만 남겨라
비즈니스 용어로 아는 ‘척’한다
첫 문장으로 낚아라
굵직한 키워드로 강조, 또 강조
레이아웃에도 느낌을 실어라
제출 전 꼭 다시 볼 것
나가며: 자소서의 가치는 입사 후까지 계속된다
부록 1. B급 자기소개서를 A급으로!
부록 2. 국내 기업 자기소개서 항목: 2008년 하반기
부록 3. 역량 모델
책속으로
자기소개서는 제대로 된 간고등어와 같은 맛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서전이 아니다. 지원자의 구구절절한 삶의 이력에 관심을 갖는 인사담당자는 그리 많지 않다. 자기소개서는 간결 명료함이 생명이다. 많은 경험 중 무엇을 선택하여 적을 것인가? 전략적 구상이 필요하다. 또 자기소개서는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수필이 아니다. 미사여구의 선정에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감상을 나열하지 말라. 잘 구운 간고등어 한 토막이면 밥 한 공기가 거뜬하듯이 한 장의 자기소개서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 가치관, 스타일 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_ ‘1장 고치고 고쳐도 거기서 거기인 이유?’ 중에서
이미 누구에게나 비슷하거나 유사한 상황, 조건이 전개되고 있을 때 나의 경험이 과연 특수하거나 독특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자식을 독립적이며 주체적으로 기르신 아버지 어머니’는 예전의 ‘엄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만큼이나 식상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_ ‘2장 통하는 자소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서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는 것도 아닌데 개인의 취미나 특기가 왜 관심거리인지 알 수 없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지원자들이 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충실한 학교생활만이 장려되는 사회에서 살아온 이들에게 별다른 취미 활동이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취미나 특기는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이지만, 이왕 쓰려면 제대로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
_ ‘3장 첫 줄도 마지막 줄도 자기 역량 어필!’ 중에서
추천글
평점 4.0, 집행부, 학회장, 블로그 기자, 해외봉사 등 친구들이 부러워했던 나의 스펙! 그러나 신입 공채, 인턴 지원에서는 서류전형에서부터 고배를 들어야만 했다. 틀린 맞춤법이나 어색한 문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소서는 왜 채용담당자에게 외면당하는 것일까? 그때 이 책은 나에게 말했다. “반장은 너만 했을까?”, “무난한 것이 가장 최악!!”
거침없이 풀어내는 자소서 비법뿐만 아니라 자소서 예문과 첨삭, 국내 인기 기업의 자소서 문항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나와 같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소서는 더 이상 믿지 말라. 이 책으로 취업하자!
_ 김수진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자기소개서에 막막한 사람들은 이 책에서 엄청난 힌트를 얻을 것이고, ‘카더라 통신’을 통해 들은 게 많은 자들은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서핑하며 시간을 낭비 안 해도 된다. 경쟁자들을 제치고 돋보여야 하는 시점, 이제 어떻게 기업을 흥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틀이 잡혔다. 풍부한 자기소개서 예시, 독자가 차례대로 따라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단순한 설명서가 아닌, 하나의 실용서라 할 수 있다. 지금, 나는 자기소개서 쓰러 간다!
_ 이유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4학년
자기소개서는 5초 안에 승부가 갈린다. 평범함은 바로 죽음이다. 자기소개서에 평범함을 드러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려한 미사여구나 대단한 스펙 나열은 필요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자기가 쓴 글에 대한 “Why? How? What?”이라는 물음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논리성과 진실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실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됐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_ 이현엽 계명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4학년
그동안 많은 자기소개서를 써봤지만 잘 쓴 자기소개서와 비교하면 항상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 자기소개서가 왜 부족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는 부분을 읽었을 때 “아…!”하는 충격도 받았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뿐만 아니라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_ 서혜림 서울산업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