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시청률조사 연구

다채널은 90년대 방송환경을 특징짓는 한 현상이다. 광고를 주요 재원으로 운영되는 채널의 증가는 한정된 광고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짐을 의미한다. 이제는 기존의 관행처럼 ‘방송의 공영성’에만 비중을 실어 주고 시청률 경쟁은 논의의 가치도 없는 비난의 대상으로 치부할 수는 없게 되었다. 편성, 경영과 마케팅 차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청률조사 자료는 치열한 경쟁에 적응하는데 필수불가결한 무기가 된다. 시청률은 방송사의 편성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현실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청률 조사방법을 검토하고, 시청률자료가 방송과 광고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례를 살펴본다. 외국의 시청률조사 실태를 분석하여 우리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거나 또는 앞으로 실시할 시청률조사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고, 시청률조사 제도의 정착 및 확대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문제들을 지적한다. 저자소개뉴욕주립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방송개발원 책임연구원, 현재 경북대학교 신방과 전임강사.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버팔로 뉴욕주립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방송개발원 책임연구원 현재 경북대학교 신방과 전임강사

조성호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제1장 서론
제2장 시청률조사 방법
제3장 시청률 자료의 활용
제4장 시청률조사 현황과 쟁점
제5장 결론-시청률조사의 정착 및 전국확대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