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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이라는 말이 점점 더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쓰이는 곳마다 그 의미, 목적, 배경이 조금씩 다릅니다. 역량이란 무엇이며, 개인 또는 조직의 역량을 어떻게 확인하고 키울 수 있을까요? 무언가를 해내는 힘과 그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역량, 할 수 있게 하는 힘≫(3월 20일 출간 예정)
역량, 핵심역량, 학력, 능력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역량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기르는 것일까요? 영어 단어 ‘competence’와 ‘competency’를 모두 ‘역량’이라 할 수 있을까요? ‘역량’이라는 말을 둘러싼 혼란은 소통과 문제 해결의 장벽이 되어 왔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왜 다른지 알아야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역량을 연구한 저자는 학교에서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교사, 역량기반 교육과 평가를 해야 하는 대학 교직원, 역량기반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해야 하는 인사 담당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여러 분야의 연구와 교육 사례를 종합해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에 답합니다.
박용호 지음

평가로 나와 세상 이해하기, ≪평가의 쓸모≫
개인 또는 조직의 역량 수준이 어떤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교육으로 역량이 신장되었는지 확인하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일상에서 평가를 잘 활용하도록 평가의 이모저모를 쉽게 풀었습니다. 1부에서는 평가의 개념과 의미, 좋은 평가의 조건 등을 살펴봅니다. 2부에서는 선택, 분석, 선발, 판단으로서 평가의 실재를 살펴봅니다. 3부에서는 평가의 불편함, 매력, 힘을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평가라는 관점으로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읽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소연 지음

대학과 대학 구성원의 역량은 누가, 어떻게 평가하는가? ≪대학 평가의 정치학≫
대학 평가의 정치적 성격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습니다. 국가와 대학 사이에 평가를 둘러싸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평가를 맞이한 대학 내부에서는 어떤 정치 행위가 일어나는가, 평가자와 평가를 받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는가, 대학의 구성원들은 각종 평가 과정에서 어떤 정서적 경험을 하는가, 대안적인 대학 평가는 존재할 수 없는가와 같은 질문으로 대학 평가의 정치적 성격에 접근합니다. 한국 대학 평가의 실제를 검토하고 비판했습니다.
김용, 김민희, 반상진, 송경오, 이차영, 정바울 지음

학습자의 힘을 기르는 수업을 위하여, ≪한국형 수업 컨설팅≫
한국의 교육 실정에 맞춘 수업컨설팅 매뉴얼입니다. 우리 교육 현실에서 학습자의 힘을 기르는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답합니다. 수업컨설팅 이론에서 더 나아가, 한국 현실에 적용 가능한 핵심 원리 5가지와 수업개선 방법을 균형 있게 소개합니다. 10여 년 이상 현장 경험과 이론 연구를 병행해 온 교육방법 전문가들의 명쾌한 설명과 함께,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양식과 도구를 제시합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물론 대학 교강사까지 수업역량 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민혜리, 심미자, 윤희정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