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자아, 공동체의 발전
정신, 자아, 공동체의 발전
인간을 만드는 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계가 자기 안에 자리 잡고 개인의 정신과 자아가 만들어진다. 정신, 자아, 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다. 우리가 공동체 문제에,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행동에 관심을 두는 것도 당연하다.
조지 허버트 미드 조지 허버트 미드는 사회적 행동주의자다. ‘행동’으로 ‘정신’을 설명하려는 사람이다. 그는 ‘제스처의 대화’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의미가 개인 내부에 상징으로 자리 잡고 인간의 정신과 자아가 형성된다고 본다.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반추 능력이 있어 다른 사람의 역할을 취함으로써 ‘일반화된 타인’의 관점을 지닐 수 있다. 인간과 환경 사이, 인간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개인의 정신은 물론 공동체 발전의 기반이 된다. 나은영 지음 |
트랜스미디어 액티비즘 액티비즘은 공동의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계획된 행동이다. 이 책은 기술 시대의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론, 트랜스미디어 액티비즘을 소개한다. 액티비즘과 문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트랜스미디어의 외연을 넓히고 액티비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김희경·남정은 지음 |
디지털 마케팅의 전략적 기초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이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 현실에 대응하며 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필요할까? 조직을 변화시킬 실용적 전략이다. 이 책은 각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제시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 프레임워크를 담았다. 마케팅 전문가와 초보자, 경영진부터 일반 관리자 모두에게 권한다. 에릭 그린버그·알렉산더 케이츠 지음, 진보래 옮김 |
테야르 드 샤르댕 테야르 드 샤르댕은 가톨릭 신부이자 명망 높은 고생물학자, 독특한 진화론을 개척한 철학자다. 그는 우주가 성서에서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전 빅뱅의 순간에 만들어졌으며 ‘오메가 포인트’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는 우주진화론을 주장했다. 우주의 무의미함과 인간 출현의 우연성을 강조하는 근대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하려 했다. 이 책은 샤르댕의 진화철학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김성동 지음 |
이용과 충족 연구 이용과 충족 연구는 사람, 미디어, 사회가 어울려 펼치는 미디어 현상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이해하려는 실사구시의 연구다. 여타 이론과 달리 수용자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고, 그 이용의 결과가 효과라고 본다. 이 책은 이용과 충족 연구의 성과를 정리한다. 아울러 뉴미디어 환경에서 여전히 중요한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김정기 지음 |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크라카우어는 흔히 영화이론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관심은 영화에 국한되지 않았다. 사회학자였던 그는 현대 대중문화 전체를 아우르고 가로지르며 역사적 진리를 구제하려 했다. 그는 《탐정소설》, 《사무원들》 같은 작품에서 20세기 전반 자본주의 대도시의 행동방식과 대중문화 현상을 예리하게 관찰, 분석했다. 이 책은 크라카우어의 사유 세계를 관류하는 10가지 개념을 담았다. 하선규 지음 |
광고기호학의 핵심 이론 광고기호학은 1960년대부터 사용된 정성적 광고 연구 방법이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부터 주목할 만한 연구가 축적돼 왔다. 이 책은 광고기호학의 대표 연구자들을 소개한다. 바르트, 페니누, 레이모어, 월리엄슨, 그레마스, 벤제, 나딘과 자키아, 크뢸, 플라더, 에코의 연구를 정리하고 광고기호학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조창연 지음 |
2922호 | 2017년 8월 29일 발행
정신, 자아, 공동체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