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개혁과 마케팅 원리
조선의 개혁과 마케팅 원리
율곡은 답답했다. 선조는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뇌 끝에 책을 쓴다. 철두철미 개혁을 주장했다. 결과는? 임진왜란이다. 왜 실패했을까? 그가 마케팅을 알았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마케팅이 뭔가? 시대를 이끄는 매체에 시대가 원하는 메시지를 시대와 공유하는 것이다. 율곡이 이렇게 했다면 조선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성학집요 천줄읽기 율곡은 선조가 현명한 임금이기를 바랐지만 선조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혁 분위기는 조성되었지만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좌절되곤 했다. 애매하고 답답한 시기, 고뇌하던 율곡이 학문적 역량을 쏟아 선조를 위해 지은 역작이다. 철두철미한 개혁을 주장했다. 선조가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이고, 숙종 이후부터 경연 교재로 쓰였다. 그의 희망과 절망을 엿볼 수 있다. 이이 지음, 전혜경 옮김. |
디지털 마케팅 아이디어 포스트 디지털 시대. 세상이 변하면 아이디어도 변한다. 브랜드 광고는 통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브랜드가 알아서 다 해 주는 맞춤 서비스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과 아이디어 방법론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 옴니채널, 모바일, 웨어러블, 소셜네트워크, 리테일, 콘텐츠, 빅데이터. 디지털 핵심 아이템을 모았다. 박진한 지음. |
동안거사집 동안거사를 자처한 고려의 문인 이승휴가 쓴 작품집이다. 몽고와의 전쟁에 이어 원의 간섭을 받은 40여 년에 걸친 민족적 격동기 체험을 기록했다. 이승휴의 일생과 사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채 30종이 안 되는 고려시대 문집 중 하나로, 고려 고종과 충렬왕 시대의 상황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잡저(雜著)>와 <행록(行錄)> 4권으로 구성되었다. 이승휴 지음, 진성규 옮김. |
표해록 조선 선비 장한철은 서울에서 치르는 회시에 응시하기 위해 뱃길에 오른다. 그러나 풍랑을 잘못 만나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된다. 유구 지경까지 떠내려갔다가 돌고 돌아 가까스로 전라도 완도군 청산도에 닿아 목숨을 건졌다. 극한에 처한 인간의 슬픔, 원망, 분노, 두려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장한철의 필사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성과 생생함을 더했다. 장한철 지음, 김지홍 옮김. |
대각국사 문집 천여 년 전, 외국 유학이 가고 싶어 울고불고 떼를 쓰다가 결국은 가출해서 밀항한 한 청년이 있었다. 왕실과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송나라로 가 불법을 구했다. 바로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나 승려의 길을 택한 의천이다. 한국 천태종을 개창하고, 바른 불법으로 백성을 계도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이 책은 의천이 쓴 글들은 물론, 그가 받은 시와 편지까지 골고루 소개한다. 의천 지음, 박용진 옮김. |
허백당집 천줄읽기 조선 초기의 문신 성현의 시문집이다. 성현은 36권 8책의 방대한 분량에 1천 수가 넘는 시와 산문 작품을 남겼다. 그 속에는 그가 바라보는 조선의 모습, 그가 그리는 사회, 그가 권하는 풍류가 두루 담겨 있다. 시(詩)·악부(樂賦)·기(記)·서(序)·논(論) 등 여러 형식의 글 67편을 정선했다.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에 유일한 현대어본이다. 성현 지음, 홍순석 옮김. |
음애집 천줄읽기 1754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사림파 이자의 문집. 4권 2책 166판인 원전의 30%가량을 발췌해 옮겼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다룬 <일록>은 조선 당대사의 이해에 가장 중요한 사서인 실록에도 수록되지 않은 사실이 기록되었다. 당대 역사를 광범하게 살필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더불어 실린 이자의 다양한 글은 그의 현실 인식과 시국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자 지음, 김경수·권선길 옮김. |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 이미지 마케팅 이미지는 실체가 아니다. 실체로 만들어진 인상이다. 소비문화에서 이미지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연에서 생겨나는 욕망이다. 광고에서 재현하는 상품의 사용 가치보다 더 앞선다. 기업도 이미지를 가진 인격체일까? 학자와 전문가는 ‘그렇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업 이미지의 드러나지 않은 내막을 파헤친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지로 어떻게 마케팅하고 있는가? 강승구 지음. |
문화예술 8P 마케팅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 북적이게 할 수 있을까? 문화예술 마케팅이 해법이다. 문화예술의 요소를 상품화해 소비자의 선택을 촉진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영 전략이다. 이 책은 전통 마케팅의 4P에 사람, 물적 증거, 과정, 생산성과 품질을 더해 8P로 확장했다. 문화예술 8P 요인을 활용해 관람객으로 넘쳐나는 현장을 만들어 보자. 김병희 지음. |
메디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일방 소통으로는 이용객의 만족을 얻기가 어렵다. 고객 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의 도입은 의료서비스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다. 이 책은 의료 기관의 효율적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위한 지침서다. 단순히 의료서비스나 병원 홍보에 관한 이론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본 이론과 학설은 물론 실무 지식과 사례를 제공한다. 김희진 지음. |
소셜 미디어와 SNS 마케팅 미디어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소셜 미디어도 인간의 상호작용이 만든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이면에는 삶의 철학과 문화가 있다. 소셜 미디어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당연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프로슈머, 바이럴 마케팅부터 브랜드 커뮤니티, 잠자리효과, 역의제설정까지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 낸 새로운 현상을 살펴보자. 서구원 지음. |
2838호 | 2016년 1월 12일 발행
조선의 개혁과 마케팅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