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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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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호 | 2015년 5월 29일 발행
요즘 다큐멘터리는 뭘 하나?
이종수가 쓴 <<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

다큐멘터리의 욕망
사실을 사실대로 찍어 보여 주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역할이었다.
요즘 다큐는 감성이 느껴지고
예술이라는 말도 듣는다.
공감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사실이란 무엇일까?
감독의 판단일까,
대중의 공감일까?

“다큐멘터리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다. 다양한 패러다임이 서로 경쟁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급격한 모순의 양상을 보이면서 폭발한 적은 없었다.”
‘다큐멘터리 글로벌 트렌드’, <<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 43쪽.

모순의 양상이란?
다큐 취향의 대중과 고급이 공존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다큐 취향의 대중이란 뭘 말하는가?
소수 엘리트 취향에 어필하던 다큐가 다수 수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대중, 오락의 요소를 차용하는 경향을 말한다.

대중에게 어필하려는 이유는?
개인의 일상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 2000년대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 장르가 된 것도 한 이유다. 현실을 다룬다는 점에서 정통 다큐멘터리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나타났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다큐멘터리인가?
개인을 인공의 상황에 배치하고 오락 스펙터클만 제공한다는 비판이 있다. 문화 전반의 우민화, 저속화, 상업화를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찬성하는 견해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확장 또는 방향 전환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품질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의 주요 목적, 곧 계급, 인종, 성별 간 갈등과 불평등에 대한 진보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어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그런가?
영국 채널4의 <와이프 바꾸기>와 <역할 가장하기>가 그렇다. 계급 갈등의 맨살을 보인다.

정통 다큐의 반응은?
정보 전달과 오락 제공의 혼종화다. 역사, 과학, 문명 다큐가 대중 스토리텔링 전략을 흡수했다.

어떤 프로그램이 그런가?
미국 PBS의 시리즈, 영국 채널4의 <1900년대 하우스> 시리즈는 과학, 역사 다큐에서 재연과 애니메이션, 리얼리티 요소를 활용한다. EBS의 <다큐프라임>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자연사, 역사, 과학 다큐를 제작한다.

다큐 고급화 경향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
1990년대 이후 등장한 작가주의 필름 다큐가 출발점이다. 작가의 표현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미학과 형식을 시도한다.

무엇이 새로운 미학인가?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차용한 다큐멘터리다. 실사 영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주제, 예를 들어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세계를 표현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심리를 표현한 다큐의 사례는?
<바시르와 왈츠를>을 보라. 개인의 심리, 감정의 리얼리티를 전달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활용한다. 애니메이션이 현실성과 진정성을 표현하는 데 더 나았다는 평을 받았다.

새로운 경향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다큐가 훨씬 더 재미있고 활기찬 장르가 된다는 사실이다. 이성의 다큐에서 공감의 다큐로, 사회적 설명에서 개인 이해의 다큐로 달라진다. 표현의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다양화도 새로운 초점이다.

이 책, <<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는 무엇을 말하는 책인가?
다큐멘터리 개념에 대한 이론, 역사와 함께 트렌드를 정리한다. 이런 변화가 문화, 기술, 산업 환경의 변화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핀다. 국내외의 환경, 과학, 일상, 리얼리티쇼, 웹 다큐멘터리 장르를 사례로 분석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이종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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