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의 명예와 체면
아버지 안톤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의 평판이다.
그는 꿋꿋하지만 공포의 마리오네트에 불과하다.
19세기 독일에서
사회는 개인에게 두려움으로 내재한다.
명예와 체면도 다르지 않다.
≪마리아 마그달레나≫는 독일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극작가 프리드리히 헤벨의 희곡 작품이다. 도덕과 사회적인 체면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정절을 잃은 딸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서 시민계급의 경직된 도덕관념과 위선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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