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과 아미의 환상적 케미
방탄과 아미의 환상적 케미
74 millions
24 hours
BTS 뮤직비디오의
단 하루 유튜브 조회수다.
다르게 말하면
전 세계 아미가
시차 공격으로 달성한 자발적 팬심의 결과다.
우리에겐 왜 이런 아미가 없나?
글로벌 트렌드가 절실하다면
아미에 주목할 것.
아미는
판을 뒤집는 혁신 교과서다.
BTS와 아미 컬처 아미는 BTS의 콘텐츠를 확산할 뿐만 아니라 BTS의 정신을 공유하고 일깨운다. 상상적 공동체로서 어떻게 자신과 기존 K팝 문화 사이에 인식적 거리를 만들고, 실제적인 팬 활동으로 글로벌 주류 음악계에 방탄의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갔나?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팬 커뮤니티를 분석하고, 특히 아미가 문화권력을 가진 기존의 매스미디어와 어떻게 타협하고 교섭하면서 그룹의 문화적 신분을 만들어 내는지 관찰한다. 팬덤의 역동이 동시대 문화 지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구체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이지행 지음 |
팬덤 문화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팬으로서 정체성은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지배적인 방식 중 하나가 되었다. 거기에 디지털 미디어로 소통 방식이 확산되고 팬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팬과 팬 문화는 학문적 연구대상이 되었다. 팬덤의 생산·참여적 문화 실천 양상과 의미를 고찰하고, 생산소비자로서 팬의 위상을 점검한다. 팬덤의 정체성 구축 방식과 디지털 시대 팬 활동, 팬 창작물의 저작권까지 팬덤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홍종윤 지음 |
대중음악의 세계화와 디지털화 아시아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들썩이게 한 ‘한류’의 주역은 단연 K팝이다. 대중음악이 한 국가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현상은 K팝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세계화와 디지털화는 현재 음악 산업의 가장 큰 흐름이다. 세계화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획일화함과 동시에 다양성을 부여했으며, 디지털화는 세계화를 촉진함과 아울러 저작권 개념 변화와 같은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이 책은 대중음악 세계화의 개념, 디지털화의 양상과 파급력을 다양한 사례로 알 수 있다. 이규탁 지음 |
크리스토퍼 스몰, 음악하기 스몰은 “음악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주장과 함께 동사 ‘음악하다’와 그 동명사형인 ‘음악하기’라는 용어를 제시한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물음보다는 음악에 관한 사람들의 실천적인 관계를 살피라는 것이다. 이 책은 1990년대 이후 문화주의와 인류학적 방법론을 수용한 새로운 음악학의 경향을 보여 준다. 전통적인 음악학과 음악사, 음악비평이 작품과 작곡가, 전문 연주가가 주목한 결과 청중과 아마추어 음악애호가는 관습적 음악이론에서 소외되었다. 그런데 스몰은 그런 우리를 무대 중앙에 올려 세운다. 최유준 지음 |
뮤직비디오의 이해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이미지가 포함된 짧은 영상으로 드라마타이즈와 립싱크 형식이 있다. 유튜브 등장으로 더 중요해진 영상 형식이다. 예산, 주제, 장르에 따라 뮤직비디오의 형식과 규모, 주제가 결정된다. 영상에 맞추어 음악을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맞추어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 일반 영상과 다른 점이다. 이 책은 뮤직비디오의 기원, 미디어별 발전 과정, 다양한 쓰임, 대표적 감독과 작품, 한국의 현황, 검열과 같은 이슈를 소개한다. 김진곤 지음 |
글로벌 문화 생산과 자본주의 할리우드 비판과 K팝에 대한 자부심은 공존 가능할까? 지배와 종속의 인식 틀에 갇힌 문화제국주의론은 글로벌 문화 생산의 탈중심화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디어 지구화를 문화 생산과 수용의 지리적 집적과 확대로 이해하는 공간적 접근이 새로운 이론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은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다양한 미디어 기업과 노동자 등 많은 구성 요소 간에 불평등한 상호의존성이 존재하는 역동적 체제의 관점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질서를 살펴본다. 문상현 지음 |
미디어와 문화 문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이다. 문화의 범위는 매우 넓어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모든 것이 다 문화다.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것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인간의 의도가 담겨 있다. 특정 의도에 따라 왜곡될 수도 있고, 편견을 심어 줄 수도 있다.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비판적으로 문화를 해독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출되는 다양한 문화 현상 중 공통 요소를 가지면서 현대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문화 현상을 통해 올바른 비판력을 키울 수 있다. 김형곤 지음 |
3014호 | 2019년 7월 9일 발행
방탄과 아미의 환상적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