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굉장한 강풍이 몰아치는 날,
비행기가 추락한다.
의식불명의 승객이 병원에 운반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는 환자 X로 등록된다.
육체만을 놓고 그의 인생이 추론된다.
누구일까?
체코가 낳은 위대한 작가 차페크(Karel Čapek)는 이 작품 <<별똥별>>에서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는 진리의 절대성보다 상대성에 더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르네 웰레크(René Wellek)에 따르면 이 소설은 모든 언어권의 철학 소설 가운데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