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어떻게 화폐가 되었을까?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셨나요? 우리나라 성인의 58%가 투자 경험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정말 뜨겁죠. 투자냐 도박이냐부터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요즘 가장 치열한 화제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민은행장 출신의 정통 금융 전문가에게 원리와 방법론을 직접 들어보시죠.
많은 국가들이 가상화폐에 대응해 전자화폐를 직접 발행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블록체인 혁명을 촉발시킨 근원 기술인 비트코인 방법론이 단순히 화폐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상호작용을 규율하고 조직화하는 새로운 방법론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 방법론의 기술적 요소, 이들을 결합한 경제적 논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방법론을 강조하는데, “방법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이는 비트코인이 촉발시킨 블록체인 혁명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방법론의 기본 골격과 그 한계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니까요.
SNS에 올리는 이미지와 영상이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공간을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간의 소비는 이미지와 이미지텔링이 있는 체험과 연결됩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스토리와 스토리텔링보다 이미지와 이미지텔링이 있는 공간, 매력적인 콘셉트가 있는 공간, 공감·소통·체험의 특성을 지닌 공간을 선호하죠. 이런 공간은 대체로 가상 공간의 이미지텔링과 관련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 생활 공간과 도시 공간에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이미지의 범람과 공간 체험을 이미지텔링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이미지와 이미지텔링 시대의 이미지를 논하면서 재탄생과 혁신의 공간, 콘셉트 공간, 진화하는 문화 공간,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이뤄진 공간, 가상현실 공간의 이미지텔링을 분석한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하고 재탄생하는 다양한 공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축효과(chilling effect)”는 시민이 생각을 스스로 검열함으로써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전제조건입니다. 공론의 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민주주의가 완성되죠. 그래서 위축효과는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장애 요인, 즉 ‘표현 자유의 적’입니다. 이 책은 법, 제도, 규범, 심리 등 위축효과를 유발하는 구조적, 심리적 요인을 분석하고 자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속적으로 보수 정권과 민주 정권이 어떻게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국가, 사회, 개인 등 위축효과를 발생시키는 다면적 요소를 분석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미디어의 젠더 재현은 우리 사회의 젠더 구조와 가치를 반영합니다. 또 이를 규정짓고 강화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미디어 속 젠더는 미디어 밖의 젠더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성 역할, 성 정체성, 성 고정관념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을 형성하고 이와 관련된 사회현실을 반영하고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미디어의 텍스트와 생산, 수용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젠더를 다룹니다. 그리고 미디어 텍스트가 우리 사회의 성 역할, 성 정체성, 성 고정관념 등과 같은 젠더 문제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그 텍스트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수용자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경험하는지를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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