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너무나 값비싼 경험 작가는 첫머리에 생텍쥐페리를 인용한다. “전쟁은 진정한 모험이 아니다. 대용품에 불과하다. 전쟁은 일종의 병이다. 티푸스 같은 병이다.” 하인리히 뵐은 <<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에서 싱싱한 인간을 뭉개버리는 문명의 전염병, 곧 전쟁의 가면을 벗겨 낸다. 몸으로 배우기엔 너무나 값비싼 전쟁 경험을 노벨문학상 작가의 소설 한 편이 대신한다. 책 보러가기 ※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사용에 저작권상 문제가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확인 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뒤로 : 어제의 세계 앞으로 : 트리스탄 천줄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