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닷컴
인티는 오늘의 지성인을 위한 북레터입니다
Show Navigation Hide Navigation
  • 컴북스
  • 지만지
  • 학이시습
  • 지공
  • 기획시리즈
홈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c20140120-s

한국어읽기연구회의 김병희·이지나·임은하·최현주·최지훈이 쓰고 김지영·권나명·박경해·박현정·신수진·우재영·이연진·이유미·장유진·정지윤·진문이가 함께 만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권

이 책의 존재 자체가 한국어다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전 세계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표현이다. 한국어라는 물살 앞에서 주저하는 지구촌의 친구들을 위한 관심의 징검다리다.

이 시리즈는 무엇 때문에 빼어난 한국어 교재라고 자랑할 수 있는가?
이런 책은 한국에서 처음이다. 7가지 독특한 강점을 자신있게 들 수 있다.
1. 한국 문학의 거의 모든 장르를 빈틈없이 구비했다.
2.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3. 외국인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게 정리했다.
4. 각 수준에 맞는 정제되고 깔끔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5. 한국어 문장과 문형을 거의 모두 읽는 경험을 할 수 있다.
6. 쉽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다.
7. 사전이 붙어 있어 읽기 편하고 배우기 쉽다.

완간의 의미는 무엇인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권이다. 작년 7월에 ‘먼저 읽는 책(★)’ 50권이 나왔고, 이번에 나머지 50권이 나왔다. 이번에 나온 책은 ‘나중에 읽는 책(★★)’ 30권과 ‘끝에 읽는 책(★★★)’ 20권이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 해외에 있는 교포의 자녀들, 한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만들었다.

쉬운 책인가?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의 읽기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집필했다. 이 시리즈의 핵심 콘셉트다.

이번에 완간된 51~100권의 독자는 누구인가?
고급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가진 이들,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 학습자다.

그들이 원하는 한국어는 무엇인가?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읽고 싶어 한다. 동화나 청소년 책을 추천받곤 하는데 어휘나 문장이 학습 수준에 맞지 않아 오히려 더 어려워한다.

이 책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권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무엇을 약속하는가?
책을 읽는 기쁨, 한국어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 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을 얻을 것이다. 단어 뜻풀이가 본문 옆에 있기 때문에 사전을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나중에 읽는 책’과 ‘ 끝에 읽는 책’은 뭐가 다른가?
‘나중에 읽는 책’은 TOPIK 5급 이상 학습자를 위한 책이다. 중급 수준의 어휘와 문법을 사용해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끝에 읽는 책’은 학부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저술했다. 고급 수준의 어휘와 문법을 사용했다.

책마다 붙은 번호는 어떤 의미인가?
번호가 커질수록 조금씩 읽기 난이도가 높아지고, 전문적인 글을 담았다. 개인의 관심에 따라 느끼는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관심 가는 주제의 책부터 읽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인물 분야 책의 인물은 어떻게 선정했나?
수십 번 회의를 거쳤다. 인물의 업적을 강조하기보다는 생애와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낯선 인물에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 분야는 어떻게 집필했나?
우리가 상정한 주제를 다루는 책 자체를 찾기가 어려웠다. 주제에 따라 목차를 다르게 구성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정보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현장 확인이 필요했다. 궁궐마다 직접 찾아가 천장에 용이 새겨 있는지 봉황이 새겨 있는지 확인하고 덕수궁 정관헌에는 박쥐가 몇 마리 새겨져 있는지 세어 보기도 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DJ가 있는 떡볶이 집이 아직도 있는지 확인했다.

문학 작품의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먼저 읽는 책’이 설화와 소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읽는 책’과 ‘끝에 읽는 책’에서는 한국 문학의 모든 장르를 조금씩이라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문학 장르는 무엇인가?
고전소설, 현대소설과 함께 신소설도 추가했다. 시, 수필, 희곡, 시나리오도 실었다. 시에는 동시, 현대시, 고전 시가를 포함했다. 고전 시가에는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 시조를 담았다. 고전 수필과 현대 수필을 모두 다루었고 편지글은 별도의 책으로 묶었다.

시나리오 <<대장금>>은 어떻게 작업했나?
대사와 지문으로 이루어진 형식적 특성 때문에 과감한 요약과 압축을 시도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독자들이 가장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해 그 부분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다시 썼다.

장편소설은 어떻게 축약했나?
전체 서사를 모두 반영하되 핵심 사건과 부차 사건을 나누었다. 길고 상세한 묘사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략하거나 요약했다.

장편 <<무정>>의 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이야기를 몇 단위로 나누어 목차를 구성하고 단위별로 쪽수를 대략 한정한 뒤 사건과 인물 간 대화 내용을 선별했다. 한 단위씩 축약본을 만들었다. 한 단위씩 완성한 뒤에는 전체 균형을 맞추고 조율했다. 근대소설 속 인물의 성격을 유지하고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시와 현대시의 작업 지침은 무엇이었나?
동시와 현대시는 원작을 그대로 인용하려고 노력했다. 조사 하나에도 결이 달라지는 운문의 특성 때문이다.

한국어 교사는 이 책을 어떻게 쓰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나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교재다.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읽고 그 내용을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방식도 좋을 것이다. 중급이나 고급 학습자들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이나 교재 외의 확장형 읽기 자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이 없는가?
검증된 내용만을 엄선하려다 보니 현재 반향을 일으키는 작품이나 시사성 있는 주제를 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100권을 모두 쓰고 난 소회는 무엇인가?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전 세계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표현이다. 한국어라는 물살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시작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누가 쓰고 참여했는가?
김병희·이지나·임은하·최현주가 주로 썼다. ‘나중에 읽는 책 ★★’ 20권과 ‘끝에 읽는 책 ★★★’ 30권에는 최지훈이 집필자로 참여했고, 김지영·권나명·박경해·박현정·신수진·우재영·이연진·이유미·장유진·정지윤·진문이가 내용 집필에 참여했다.

당신들이 속한 한국어읽기연구회는 어떤 단체인가?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어 읽기 자료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책 보러가기

※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사용에 저작권상 문제가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확인 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Facebookgoogle_plus


뒤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앞으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2


 
인티란?
인티 신청

인티 분류

  • 미분류 (1)
  • 인티전체 (3,333)
    • 01 마케팅 (263)
      • SNS (19)
      • 광고 (80)
      • 마케팅 이론 (24)
      • 모바일 (16)
      • 브랜드 (22)
      • 인터넷 (31)
      • 프로모션과 이벤트 (27)
      • 홍보 (54)
    • 02 문학 (1,030)
      • 독일문학 (70)
      • 러시아문학 (85)
      • 스페인 포르투갈 중남미문학 (32)
      • 아시아문학 (13)
      • 아프리카문학 (7)
      • 영국과 미국문학 (76)
      • 유럽문학 (47)
      • 일본문학 (41)
      • 중국 홍콩 대만문학 (126)
      • 프랑스와 퀘벡문학 (81)
      • 한국고전문학 (89)
      • 한국근현대문학 (277)
      • 희곡 (136)
    • 03 미디어 (354)
      • 뉴미디어 (58)
      • 미디어이론 (74)
      • 방송 (95)
      • 저널리즘 (109)
      • 출판 (13)
    • 04 사회과학 (176)
      • 경제와 경영 (56)
      • 법 (30)
      • 사회학 (44)
      • 연구방법론 (22)
      • 정치 (24)
    • 05 역사 (34)
      • 동양사 (19)
      • 서양사 (13)
    • 06 예술 (236)
      • 디자인 (11)
      •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32)
      •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51)
      • 미술 (4)
      • 사진 (3)
      • 연극 (25)
      • 영상 (14)
      • 영화 (105)
      • 음악 (6)
    • 07 인문과학 (151)
      • 교육 (67)
      • 군사 (5)
      • 심리 (10)
      • 언어 (24)
      • 인류 (17)
      • 종교 (27)
      • 지리 (3)
    • 08 자연과학 (33)
      • 물리 (6)
      • 생물 (13)
      • 수학 (1)
      • 천문 (2)
    • 09 철학 (94)
      • 동양철학 (22)
      • 서양철학 (70)
    • 10 커뮤니케이션 (140)
      • 글쓰기 (14)
      • 말하기 (23)
      • 커뮤니케이션 이론 (61)
      • 프레젠테이션 (9)
    • 11 주말판 (204)
    • 12 교재 (67)
      • 2학기 교재 가이드 (8)
      • 강의 고민 해결사 (5)
      • 경쟁하는 교재들 (6)
      • 내 강의엔 이 교재가 좋았다 (12)
      • 대학가 인기 텍스트 탐방 (20)
    • 13 기획물 (628)
      •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7)
      • 2013년 내게 아주 특별했던 한 해 (4)
      • 2학기에 꼭 권하는 책 (9)
      • 416 커뮤니케이션 (11)
      • 가을에 읽는 책 (10)
      • 가족극장 (5)
      • 내가 홍보수석이라면 (5)
      • 독립 만세 (10)
      • 미리 만나는 봄 (5)
      • 북으로 간 문학 (37)
      • 선택 2012, 커뮤니케이션이… (13)
      • 설을 맞는 마음 (9)
      • 영화를 바꾼 영화 (13)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
      • 욕망의 온도 (5)
      • 우화한 세계 (5)
      • 이해총서 (240)
      • 인터넷 쟁점 (11)
      • 인텔리겐치아 (5)
      • 저자와 출판사 (10)
      •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6)
      •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10)
      • 지만지가 발굴 소개한 초판본 (15)
      • 지만지와 겨울 여행 (15)
      • 지만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 (12)
      • 창조경제를 묻는다 (12)
      • 추석 특집 (16)
      •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11)
      •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9)
      •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14)
      • 컴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12)
      • 피서지에서 만난 책 (6)
      • 한국동화 100년 (56)
      • 한글날 특집 (6)
      • 현장 이슈 (17)
  • 전체 (14)
  • 희곡 (32)

 

회사소개   알리는말씀   이용약관  유료서비스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약도   페이스북컴북스   페이스북지만지
커뮤니케이션북스(주) 02880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5-11 commbooks@commbooks.com 02.7474.001 02.736.5047
대표이사 박영률 사업자등록번호 105-87-11972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마포-00105호 Copyright ⓒ CommunicationBooks, Inc. All Rights Reserved.
커뮤니케이션북스 홈사이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9 이상, 크롬, 파이어폭스를 권장합니다.

툴바로 바로가기
    • 컴북스가기
    • 주제로찾기
      • PR
      • 광고
      • 뉴미디어
      • 마케팅커뮤니케이션
      • 문화콘텐츠
      • 미디어산업과정책
      • 미디어론
      • 방송/영상
      • 스피치와작문
      • 영화
      • 저널리즘
      • 정기간행물
      • 커뮤니케이션학
      • 한국어
    • 컴북스는?
    • 지만지가기
    • 주제로찾기
    •    지구촌고전
      • 문학
      • 사회
      • 역사
      • 예술
      • 인문
      • 자연
      • 철학
    •    한국문학
      • 동시
      • 동화
      • 문학평론
      • 수필
      • 소설
      • 시
      • 육필시
      • 첫시집
      • 희곡
    •    기타
    • 상세주제로보기
    • 청소년특선
      • 청년고전247(모바일)
      • 청년고전247(PC)
    • 태그
    • 지만지는?
    • 학이시습가기
    • 주제로찾기
    •    HRD
    •    공교육개혁과대안
    •    교수학습방법
    •    문해학습과실천
    •    이론&역사연구
    •    일상에서배우기
    •    진로설계학습
    • 외국인을위한한국어읽기
    • 학이시습은?
    • 지식공작소
    •    경제/경영
    •    달리기/마라톤
    •    인문교양
    •    자기계발
    •    자서전/회고록
    •    지식공작소는?
    • 노마
    •    노마는?
    • 기획시리즈
    • 오디오북
      •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 길용우가 읽는 박태원 삼국지
      • 법정스님 108법문 (상)
      •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
      • 빨강머리 앤 1권 초록지붕 집 이야기
      • 빨강머리 앤 2권 에이번리 이야기
      • 빨강머리 앤 3권 레드먼드 이야기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세계 환상문학 걸작선
      •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
      • 한국동화 문학선집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 지만지 한국희곡 선집
    • 로그인
    • 회원가입
    • 문의
    • 출간문의
    • FAQ
    • 자료실
    • 컴북스닷컴
    •    저자
    •    철학
    •    혁신
    •    편집
    •    디자인
    • 튜토리얼영상
    •    열람서비스
    •    컴북스캐시충전
    •    리딩패킷
    • 도서관의친구
    • 도서관을위한강연
    • 도서관을위한도서목록
    • 사서를위한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