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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탈전

z20130708-1

조성애가 옮긴 에밀 졸라(Emile Zola)의 ≪쟁탈전(La Curée)≫

지나치게 조숙한 인간
≪쟁탈전≫의 초안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야심과 욕망의 혼란, 식욕과 야심의 대향연, 투기의 광태, 조숙한 젊은이들의 어리석고 방탕한 생활, 극도의 사치, 지나치게 조숙한 머리와 육체 때문에 타락하는 사람들.” 그가 “극도의 정확성과 놀랄 만한 입체감”을 통해 말하려 했던 것은 무엇인가? 조성애는 이 과학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해석해 한국 독자에게 처음 소개한다.

밖에는 달빛으로 훤했고 매섭게 추운 날씨였다. 막심은 귀와 손이 얼어붙은 채 도착했다. 온실이 너무 더워서 그는 모피 위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다. 콕콕 쏘는 추위에서 갑자기 후텁지근한 열기 속으로 곧장 들어왔기 때문에 심하게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아픔을 느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르네가 무릎을 꿇고 몸을 숙인 채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맹수 같은 그녀의 자세가 그를 무섭게 했다. 머리를 풀어헤치고 벌거벗은 어깨를 드러낸 그녀는 주먹을 쥐고 허리를 길게 뻗은 채 엎드려 있었는데 그 모습이 안광을 발하는 커다란 고양이 같았다. 바닥에 누워 있는 막심에겐 그를 내려다보는 사랑에 빠진 이 아름다운 짐승의 어깨너머로 달빛을 받아 엉덩이가 빛나는 대리석 스핑크스가 보였다. 르네는 여자의 얼굴을 한 그 괴물과 같은 자세로 미소 짓고 있었다. 풀어헤친 치맛자락 속에서 그녀는 이 검은 신의 하얀 누이 같았다.
막심은 힘없이 누워 있었다. 열기로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 지독한 열기는 하늘에서 불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낙비를 담은 구름처럼 몸에 해로운 수증기가 발산되는 땅에서 나왔다. 뜨겁고 축축한 열기로 연인들의 몸은 뜨거운 구슬땀으로 덮였다. 오랫동안 이 뜨거운 욕탕에서 그들은 말없이 움직이지 않았다. 막심은 땅에 쓰러진 채 꼼짝하지 않았고, 르네는 부드러운 근육질의 다리로 서 있듯이 손목을 땅에 대고 떨었다. 바깥에는 온실의 작은 창문들을 통해 검은색 톱니 꼴로 섬세하게 드러나는 나무들이, 얼어붙은 호수처럼 하얀 잔디밭들이, 밝은 단색으로 세밀히 그려진 일본 판화의 풍경을 상기시키는 이 모든 죽은 풍경이, 몽소 공원이 보였다. 불타오르는 대지의 끝, 연인들이 드러누워 있는 이 뜨거운 잠자리는 조용히 얼어붙은 추위 한가운데서 기괴하게 끓고 있었다.
그들은 미친 듯한 사랑의 밤을 보냈다. 르네는 남자처럼 열정적이고 능동적인 의지를 보였다. 막심은 그녀를 받아들였다. 어린 시절 이후 발달되지 못한 남성성에, 팔다리에 털도 없는 예쁘장한 금발의 중성적 존재, 로마 시대의 잘생긴 청년처럼 우아하고 날씬한 그는 르네의 호기심 어린 품속에서 여자가 되었다. 그는 변태적 쾌락을 위해 태어나고 자란 듯했다. 르네는 그를 지배하는 것을 즐겼으며 언제나 성별이 분명치 않는 그 피조물을 자신의 열정 아래에 굴복시켰다. 그를 통해 그녀의 욕망과 감각은 언제나 새로운 경이를 맛보았다. 불편함과 격렬한 기쁨이 뒤섞인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의심스러워하며 그의 부드러운 살, 포동포동한 목, 내맡긴 모습, 황홀경에 빠진 모습을 좋아했다. 그때 그녀는 충만의 시간을 맛보았다. 막심은 그녀에게 새로운 전율을 느끼게 하면서 그녀를 미친 듯한 몸치장, 엄청난 사치, 극단적인 생활로 이끌었다. 이미 그녀 주위에서 울리고 있었던 극단적인 음이 그를 통해 그녀의 살 속에 박혔다. 그는 그 시대의 생활 방식과 광증을 골고루 갖춘 애인이었다. 호리호리한 옷매무새, 머리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살짝 웃거나 권태로워 보이는 웃음을 보이며 지나가는 거리의 여자 같은 이 아름다운 소년은 르네의 손안에서, 한 시대의 썩어 빠진 나라에서 육신을 탕진시키고 지성을 포기하는 퇴폐적인 방탕 그 자체였다.
르네가 남자가 되는 것은 특히 온실에서였다. 그들이 보내는 뜨거운 밤은 며칠이고 계속되었다. 온실은 그들과 함께 불타오르고 그들의 사랑에 동참했다. 후텁지근한 공기 속에서, 희뿌연 달빛 속에서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기묘한 세상이 혼란스럽게 움직이며 포옹하고 있는 것을 그들은 보았다. 흑곰 모피는 길을 온통 덮고 있었다. 그들의 발치에 놓여진, 뿌리들이 잔뜩 엉킨 채 자라고 있는 수반에서는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분홍 별 같은 수련 꽃이 처녀의 윗몸처럼 물위로 피어나고 있었다. 토르넬리아 나무들은 기절한 바다의 요정 네레에디스(Néréides)의 머리카락처럼 덤불을 내려뜨리고 있었다. 그들 주위로, 종려수, 인도산 커다란 대나무가 천장까지 쭉 뻗어 있었고, 피곤한 연인들처럼 뒤엉킨 잎 사이로 기울어져 흔들거렸다. 더 아래쪽에는 고사리류, 양치류 식물들과 나무들이 말없이 꼼짝하지 않고 길모퉁이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들, 넓은 초록색 주름치마를 입은 여자들 같았다. 그들 연인들 옆에는 붉은 점이 있는 잎의 뒤틀린 베고니아와 창 모양의 하얀 잎을 가진 칼라디움이 푸르스름하게 멍든 창백한 모습으로 희미하게 나란히 서 있었다.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그 모습은 연인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격렬한 애무 속에서 땅에 뒹구는 엉덩이나 둥근 무릎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바나나 송이를 매단 채 늘어져 있는 바나나 나무는 기름진 땅의 비옥함을 말해 주었으며, 어둠 속에서 살짝 보이는 끔찍한 혹을 가득 달고, 불구처럼 생긴 가시 많은 선인장 유포르비아 아비시니카는 이 열광의 시대의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수액을 뿜어내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구석구석을 자세히 보기에는 무성한 잎들과 엄청난 줄기들 때문에 온실이 너무 어두웠다. 선반 위에 놓인 벨벳처럼 부드러운 마란타들, 보랏빛 종이 달린 글록시니아, 윤나는 옻칠 판자와 닮은 드라세나들은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곳은 충족되지 않는 사랑을 찾아 살아가는 나무들의 한판 춤판이었다.
네 귀퉁이에 리아나 덩굴이 커튼처럼 둘러쳐진 곳에서 그들은 더욱 광적으로 쾌락에 탐닉했다. 바닐라 나무, 코크 뒤 르방, 큐이스큐알리스, 바우히니아가 부드럽게 뻗은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흩어진 즐거움을 모두 그들에게 끌어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뻗는 연인들의 끝없는 두 팔 같았다. 나른하게 늘어진 채 끝없이 펼쳐진 팔들은 사랑의 경련 속에 얽혀서 한 떼의 군중들이 발정 난 것처럼 서로를 찾으며 서로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열대의 숲과 꽃들이, 불타오르는 처녀림이, 온실이, 거대하게 발정(發情)하고 있었다.
막심과 르네는 왜곡된 판단 속에서 자신들이 대지의 이 강렬한 결합에 융화된 것이라고 느꼈다. 흑곰 모피 아래에서 느껴지는 대지는 그들의 등을 달구었고, 높게 달려 있는 종려나무 잎은 그들에게 뜨거운 물방울을 떨어뜨렸다. 나무의 옆구리로 올라오는 수액은 그들을 꿰뚫고 지나갔으며, 그들에게 즉시 자라고자 하는, 거대하게 다시 생산해 내고자 하는 미친 듯한 욕망을 불러일으켰다. 발정하는 온실 속으로 그들이 들어갈 때마다 어떤 환상들이, 그들이 오랫동안 동참해 왔던 종려나무와 고사리류의 악몽 같은 사랑의 모습들이 흐릿한 빛 속에서 그들을 몽롱하게 했다. 잎들은 혼란스럽고 수상한 모습을 띠었으며 욕망 속에서 육감적인 자태를 지었다. 그 숲들은 황홀한 목소리로, 절정에 이른 숨소리로, 고통을 억누른 소리로, 멀리서부터 들리는 웃음소리로, 바로 그들 자신이 사랑할 때의 소리로, 그들에게 다시 메아리치듯 그들에게 중얼거리고 속삭였다. 때때로 그들은 대지 그 자체가 충만에 겨워 쾌락에 흐느끼듯 지진처럼 흔들린다고 느꼈다.
두 눈을 감았더라도, 숨 막히는 열기와 흐릿한 빛들로 그들의 모든 감각이 이상해지지 않았더라도, 그 향내는 정신을 극도로 흥분시키고도 남았다. 수천 가지 꽃들과 수목들의 향이 진동하는 수반은 짙은 향내로 그들을 자극하며 감쌌다. 이따금씩 바닐라 나무는 산비둘기처럼 구구거렸다. 그리고 호랑이 같은 입으로 회복기 환자처럼 쓰디쓴 냄새를 내뿜으며 큰 숨을 내쉬는 스타노페아의 거친 음이 들렸다. 줄에 매달린 바구니에서 자라고 있는 난초들은 숨을 내뿜는 살아 있는 향로 같았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진 향내는, 희미한 한숨에서 나오는 이 모든 향내들의 근원은, 막심이 르네의 목에 입 맞출 때, 그녀의 풀어헤친 머리카락 속에 머리를 파묻었을 때, 그가 알아낸 사람의 냄새, 사랑의 냄새였다. 그들은 대지가 출산 중인 안방, 온실에 떠도는 여자의 향에 취해 살았다.
보통 그 연인들은 마다가스카르산 탕긴 나무 아래, 르네가 독 잎을 깨물었던 바로 그 나무 아래에서 자곤 했다. 그들 주위에서 하얗게 떠오르는 조각상들이 수목들의 엄청난 짝짓기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달빛은 차례로 그 조각상들을 비추었으며 변하는 달빛에 따라 살아 있는 드라마를 보여 주었다. 그들은 파리에서 수만 리나 떨어져 살롱의 평이한 삶을 떠나 검은 대리석 스핑크스가 신이 되는 인도의 어떤 숲 속이나 괴기스러운 어떤 사원에 와 있었다. 그들은 죄를 짓고 있으며 저주받은 사랑으로, 짝짓는 맹수처럼 뒹굴고 있음을 느꼈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이 모든 군상들, 수반에 음침하게 운집해 있는 무리들, 노골적으로 벗은 것 같은 나뭇잎들, 이 모든 것들이 그들을 단테의 지옥 같은 열정 속으로 완전히 던져 넣었다. 끔찍한 정사에 대해 은근히 두려워하면서도 너무나 뜨거운 땅의 과일인 근친상간을 맛보는 곳은 12월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홀로 여름처럼 이글거리는 이 유리 집이었다.
흑곰 모피 위에서 부드러운 근육질의 관절처럼 손목을 땅에 대고 등을 쭉 펴서 엎드려 있는 커다란 고양이 같은 르네의 몸이 하얗게 드러났다. 그녀는 쾌락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다. 곰 가죽이 검은 잉크 자국처럼 보이는 노란 모랫길에서 어깨선과 허리선이, 고양이같이 마른 그녀의 모습이 뚜렷이 부각되었다. 그녀는 자기 아래 잡혀 있는 먹이, 자신이 몽땅 소유하고 있는, 자기를 내맡긴 막심을 노려보고 있었다. 때때로 그녀는 갑작스럽게 몸을 굽히고선 메마른 입술로 그에게 입 맞추었다. 그녀의 입술이 이 저택의 옆면을 넓게 덮고 있는 중국산 부용처럼 탐욕스럽게 핏빛을 발하며 열렸다. 그녀도 이제는 온실의 타오르는 여자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맞춤은 겨우 몇 시간 피었다가 지는, 끝없이 피고 지는 커다란 붉은 접시꽃처럼, 살인적이며 만족할 줄 모르는 거대한 메살리나의 입술 같은 그 꽃처럼 피었다가 다시 지곤 했다.

≪쟁탈전≫, 에밀 졸라 지음, 조성애 옮김, 283~2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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