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지 시선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드디어 한국에 등장
<노수부의 노래>, <크리스타벨>, <쿠블라 칸>…
영국 낭만주의 시단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우리에겐 낯선 이름.
왜 그랬을까?
어렵다.
윤준은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가 출간한 ≪콜리지 시 전집(Coleridge: Poetical Works)≫(1967)을 저본으로 삼고,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출간한 ≪콜리지 전집(The Collected Works of Samuel Taylor Coleridge)≫ 중 제16권인 ≪시 전집(Poetical Works) I≫(전2권, 2001)을 참조해 지만지 <<콜리지 시선>>을 완성했다. 제러미 밴담과 함께 “영국이 낳은 두 맹아적(萌芽的) 정신의 하나”였던 작가의 면모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