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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재갈

입을 막는다고 말을 못할까.
마우스를 없앤다고 소통이 안될까.
헛되고 헛되도다.

빅 브라더를 감시하라!
위키리크스와 페이스북 혁명을 통한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저자는 패놉
티콘을 떠올렸다. 다만 반대의 구도다. 감시를 받는 것은 시민이 아니라
정부다. 역패놉티콘의 역사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공개와 연대, 위키리크스와 페이스북의 정치학 | 존 김 | 한석주 이단아

인터넷 항해의 등댓불
게임하고 이메일 주고받는 인터넷이 아니다. 수십 년 독재정권이 넘어가
고 대통령 선거를 결정하는 미디어다. 인터넷의 존재 의미가 달라진다.
사용자의 권리와 의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네티즌을 위한 e-헌법 Cyber Law | 성선제 류종현 강장묵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적 주체는?
사이버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다양한 형태로 공존한다. 당연
히 서로 갈등도 빚고 충돌도 일어난다. 그렇다고 사이버 공간에 공권력
을 불러들일쏜가. 또 다른 충돌을 일으킬 뿐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유령의 윤리 또는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윤리적 개입 | 박근서

블로그에 대한 법 해석
28명의 학자와 언론인이 14가지 주제를 다룬 블로그 학술서다. 다양한
연구 방법과 참고 문헌을 만날 수 있어 블로그 연구의 출발점으로 손색
이 없다. 특히 10장과 11장은 블로그가 유발하는 법적 변화에 초점을 두
고 있다.
블로그와 시민권 그리고 미디어의 미래 | 마크 트레메인 | 이동훈

선거법, 참 애매합니다요 잉?!
한 연예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자 한 시민이
그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정
말 위법 행위를 한 것일까. ‘애정남’에게 묻기 전 이 책을 참고하시길
.
미디어 정치시대의 미디어와 선거법 | 김영주 김춘식

검열의 거대한 뿌리
70년대 백지광고, 80년대 보도지침이 있었다면, 일제 치하에선 벽돌신문
이 있었다. 삭제된 기사는 활자를 뒤집어 인쇄했기에 벽돌을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언론 통
제와 검열, 탄압의 뿌리는 깊다.
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 검열과 탄압 | 정진석

아시아의 인터넷, 달리 또 같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이들 아시아 나라의 서로 다른 정치 체제와 규제 틀 속에서 인터
넷은 어떻게 정치 도구로 활용되는가. 각 나라의 관점에서 이를 설명한
다.
아시아의 인터넷, 정치, 커뮤니케이션 | 인드라짓 바네지 엮고 씀 | 황
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