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허당집 세월 감을 탄식하며 인생을 즐기는 곳에서는 눈앞 지나는 세월 바쁘구나. 봄날은 흐르는 물 따라가니 여름은 녹음을 쫓아온다네. 歎逝 人生行樂處 過眼年光催 春隨流水去 夏逐綠陰來 ≪청허당집(淸虛堂集)≫, 휴정(休靜) 지음, 배규범 옮김, 51쪽 봄이 가면 여름이 온다. 떠나는 것은 무엇인가? 책 보러가기 ※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사용에 저작권상 문제가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확인 뒤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뒤로 : 고진하 육필시집 호랑나비 돛배 앞으로 : 서울에서의 이승훈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