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편집, 눈보다 빠른 것은 없다
영화 편집, 할 만큼 했잖아
5000편 넘는 영화를 편집하면서 생각했다.
감각과 노하우는 결국 본능이다.
내 본능을 내가 아는가, 설명할 수 있는가?
대답은 실용적이다.
<<영화 편집, 눈보다 빠른 것은 없다>>
원제는 <<The Eye is Quicker: Film Editing: Making a Good Film Better>>, 리처드 페퍼먼은 40년의 편집 작업과 30년의 강의를 통해 그가 확인한 것을 이 책에 담았다. 이론 따위를 들먹이지 않는다. 그가 직접 경험하고 깨우친 진실을 그림과 사례와 이야기로 전달한다. 영화 편집의 장인은 책 편집에서도 어김없이 공력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