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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뜯어보면 인간이 만든 지능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만든 것이 우리가 못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놀랍습니다. 동시에 대하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산다는 건 뭘까요? 인간의 삶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은 뭘까요? 인공지능총서를 통해 인공지능의 의미와 인간의 책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변화를 맞이할 준비, AI 에이전트의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AI 에이전트와 사회 변화≫

AI는 이제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하는 ‘합리적 에이전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처럼 주어진 목표를 최적화하는 사례는 이미 실생활에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챗GPT 등 대화형 AI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AI는 대화를 넘어 인간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때 인간의 역할은 AI와의 협업, 그리고 지식 활용에 있습니다.

이경전 지음

인간과 AI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

GPT-4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AI가 인간과 유사한 지적 능력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I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종합해 AI가 인간처럼 자율성과 의식을 가질 경우 그에 따른 도덕적 책무가 어떻게 변화할지 탐구합니다. 인공지능에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지 여부는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관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이는 단순한 도구 이상의 존재로 AI를 바라볼 때 발생하는 중요한 윤리적 질문입니다.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 자율성, 그리고 감성주의를 중심으로 AI와 인간의 미래 관계를 철학적으로 조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도덕적 기준을 모색해 봅니다.

정태창 지음

인공지능으로 꺼내는 젠더 이야기 ≪AI 안과 밖에서 젠더≫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젠더 편향이 강화되거나 역사적으로 배제된 여성의 목소리가 다시금 침묵당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알고리즘은 어떻게 사회적 편견을 내재화할까요? AI가 여성의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 그리고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여성의 노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봅니다. 또한 AI 기술을 둘러싼 성범죄의 정교화 문제를 다루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적 경계와 기술 윤리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이정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