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이렇게 열린다
남과 북은 이렇게 열린다
아름다운 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준비된 마음을 찾아 스스로 온다. 통일로 가는 길도 그렇다. 남과 북의 남다른 염원이 하나가 될 때 그날은 시작된다. 누가 앞장설 것인가? 저널리즘이다. 오직 진실하고 오직 투명하고 오직 그리울 때, 남과 북의 마음에는 새 길이 열린다. 시가 언론을 닮고 언론이 시를 닮을 때, 남은 북을 닮고 북은 남을 닮는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가 된다.
양재홍 동시선집 빛나고 아름다운 시는 짓는 게 아니라 마음 바탕이 된 사람에게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다. 진정으로 시를 만나려면 남다른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양재홍의 생각이다. 1994년 ≪문화일보≫ 하계 문예공모에 동시 <하늘소>가 당선하고, 계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이 책에는 <공룡 풍선>, <별> 등 100여 편을 수록했다. 양재홍 지음 |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윤리: 진실·투명성·공동체 저널리즘의 윤리적 판단 기준은 뭔가? 진실을 추구할 것, 투명할 것, 공동체를 목적으로 삼을 것. 무엇이 달라졌나? 저널리즘의 가치에 디지털 시대의 민주적 가치가 더해졌다. 저널리즘 윤리와 새 원칙을 숙고하고 철저하게 자기 성찰하라.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윤리가 보일 것이다. 켈리 맥브라이드·톰 로젠스틸 지음, 임영호 옮김 |
정진아 동시선집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자신과 버무려 ‘만족한 시 한 편’ 남기는 것. 정진아의 바람이다. 1988년 <겨울에 햇빛은> 외 2편으로 ≪아동문학평론≫ 동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하고, 동시집 ≪난 내가 참 좋아≫, ≪엄마보다 이쁜 아이≫, ≪힘내라 참외 싹≫ 등을 냈다. 이 책에는 <난 내가 참 좋아>, <겨울에 햇빛은> 등 100여 편을 수록했다. 정진아 지음 |
서재환 동시선집 3장 6구 45자 안팎. 언뜻 보면 구속이다. 하지만 언어와 사유의 유희를 맘껏 누리게 해 주는 자유롭고 드넓은 우주 공간이 된다. 동시조는 서재환의 놀이터다. 1997년 동시 <새 달력>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한국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받았다. 이 책에는 <새 달력>, <만약에 말이야> 등 100여 편을 수록했다. 서재환 지음 |
신현배 동시선집 동심의 시를 썼을 때에야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오로지 동시조에 한 우물을 판다. 신현배의 운명이다. 1986년 동시 <보리뿌리점>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1991년 시조 <동치미>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창주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 책에는 <보리뿌리점>, <강아지풀> 등 100여 편을 수록했다. 신현배 지음 |
김숙분 동시선집 밤하늘을 자주 올려다본다. 북두칠성을 찾는다. 뽑기 장수 아저씨가 내밀던 달콤한 별이 가슴에 들어온다. 이제 별을 찍는 뽑기 장수가 된다. 김숙분의 별은 어린이를 위한 문학이다. 1986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하고, 새벗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은하수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책에는 <마침표>, <실과 바늘> 등 100여 편을 수록했다. 김숙분 지음 |
미디어스포츠 사회학(2016년 개정판) 디지털 스마트 시대, 스포츠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킬러 콘텐츠로 활약한다. 이제 스포츠 시청은 멀리 보는 것에서 함께 뛰는 것으로 진화했다.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무료는 없다. 김원제는 14개의 핵심 질문을 통해 미디어스포츠의 새로운 양식을 탐색한다. 미디어, 스포츠, 인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이다. 김원제 지음 |
디지털 뉴스의 혁신: 가디언, 뉴욕타임스, 쿼츠, 버즈피드, 바이스미디어 경영 사례 왜 디지털 시대를 두려워하는가? 너무 빨리,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이다. 대책은 무엇인가? 빠르고 자발적인 혁신이다. 누가 성공했나? 가디언, 뉴욕타임스, 쿼츠, 버즈피드, 바이스미디어다. 그들의 공통점은? 빠른 대응, 유능한 리더십, 명백한 전략이다. 이 책은 길 잃은 뉴스 조직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루시 큉 지음, 한운희·나윤희 옮김 |
저널리스트 저널리스트가 달라진다. 영역 구분과 마감 개념이 사라지고 뉴스 가치 판단 기준도 바뀌었다. 하지만 저널리스트가 되는 방법이나 채용 방식은 기존 그대로다. 예비 언론인은 당장 수업료부터 벌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 경쟁력 유지는 숙제다. 로봇 저널리즘과도 경쟁해야 한다. 저널리스트는 누구인가? 그 정체가 밝혀진다. 이현택 지음 |
스트리밍 시대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영상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수용자는 생산자가 되었다. 이제 신인류 호모 나랜스의 등장은 각자 미디어를 소유하고 어딘가로 멀리 메시지를 보내는 광경을 연출한다. 이전의 비디오 저널리스트와 다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등장했다. 네트워크 영상 시대에 기록과 표현을 꿈꾸던 인간의 욕망과 기대를 함께 제시하는 순간이다. 이호은 지음 |
2843호 | 2016년 2월 16일 발행
남과 북은 이렇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