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즈니스 파워 프로그램’ 시리즈의 4권. 이 책은 노는 힘(遊戱力)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노는 힘은 단순한 놀이를 뜻하기도 하지만 행사나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이 책은 21세기 사회의 유행 현상이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이벤트 기획력을 길러준다.
일본의 놀이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케팅적 놀이’를 강조한다. 일본이 미국에 세계 경제의 선두 자리를 빠앗긴 가장 큰 이유로 미국인의 자유로운 발상력을 꼽는다. 그리고 그 자유로움과 창의력의 근본적인 동기는 연제나 세상과 사물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놀이 정신’에 있음을 지적한다. 지식 사회의 특징으로 저자는 소프트웨어의 우위, 개인성의 우위, 감정의 우위, 소비의 우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재미의 우위를 지목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나친 엄숙주의, 철 지난 근면성, 과도한 공동체 의식, 그리고 규율과 관습을 중요시하는 전통적 입장이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은이
1942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JAPAN LIFE DESIGN SYSTEMS를 설립했다. 생명, 생활, 인생의 자세를 묻는 라이프 디자인’을 이념으로 하여 지역과 개인의 시대를 분석해 미래 모델을 제시한다. 한 주간을 단위로 시대를 분석하는 주간 메일 & 팩스『넥싱크』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기준>, <디지털 감성>, <패러다임의 예언>, <고객 저널리즘>, <홈 크리에이션 시대>, <'최소 단위'의 시장 전략>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광주대학교 광고이벤트학과 교수이며, 광주대학교 문화이벤트연구소장이다.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을 거쳐 일본 주오(中央)대학교에서 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이벤트컨벤션학회 부회장과 동방기획전략연구소 자문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전남발전정책 축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에버랜드와 서울랜드 등의 강연회에 초청되었고, 다양한 테마파크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일본 테마파크의 사례와 전략>(2007), <문화예술축제론>(공저, 2010), <MICE, 고부가 전시이벤트>(2010), <이벤트>(2013)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차례
저자 서문
1장 시대는 왜 ‘놀이’를 원하는가?
1. ‘소프트웨어’가 시장을 끌고 간다
2.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놀이’에서 비롯된다
3. ‘놀이’ = ‘개방’
4. 놀이의 심화가 사회를 성숙시킨다
2장 개인과 사회를 바꾸는 ‘놀이’의 힘
1. 누구나 ‘놀이’의 천재다
2. 뜻밖의 참신한 아이디어-비즈니스의 성공 열쇠
3. ‘놀이’가 없는 존재는 무르다
4. ‘놀이’여, 나를 해방시켜라!
5. ‘놀이’가 새로운 발상을 낳는다
3장 노는 힘을 기르는 일곱 가지 시점
1. 시간을 초월한다
2. ‘현장’의 공간을 실감한다
3.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4. ‘테마’를 선택하고 발견하라
5. ‘정보’를 이용한 표현력 강화
6. ‘심리’를 분석하라
7. 일 속에서 놀이를 발견하라
4장 시류에 맞는 ‘노는’ 방법
1. 고령화 사회는 ‘친구’와 즐기는 사회
2. 정보화 시대의 즐거운 ‘가상 공간’ 체험
3. 감성의 시대는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4. 인간 중심의 시대-‘사회 공헌’을 즐긴다
5. 지역의 시대, ‘이웃’과 즐긴다
6. 글로벌 시대, ‘자유 생활권’을 즐긴다
5장 ‘탈일상화’는 ‘놀이’의 핵심이다
1. 누구나 ‘소년,소녀’였다
2. 색다른 세계를 체험하자
3. ‘귀족’이 즐기는 방법을 배운다
4. ‘모험’은 최상의 ‘놀이’다
5. ‘무책임’을 즐겨보자
6장 미래예측을 즐긴다
1. ‘가설’과 ‘IF’로 상상한다
2. 마케팅은 예측의 ‘놀이’
3. ‘상상력’이 성공 신화를 낳는다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