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PR

왜 위기관리인가?
최근 수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각종 사고와 사건으로 언론의 맹공격을 받고 있다. 만일 그들이 위기를 예감하고 그에 따른 방지책을 체계적으로 세워놓고 있었다면, 그 파장 효과는 지금만큼 치명적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위기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나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위기에 대한 인식과 그 관리 방법을 익히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각종 단체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누구를 위한, 어떤 책인가
이러한 때에 이 책은 위기의 정의와 유형, 위기 요소와 그것이 문제화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과 이를 위한 위기커뮤니케이션 계획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함께 적절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홍보와 경영을 공부하는 학생은물론 홍보관리자와 기업의 중견 간부, CEO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출간된 『위기관리 PR 커뮤니케이션』을 원론적인 내용과 사례 내용으로 나누어 출간했다.

『위기PR』은 PR의 원론적인 내용을 담았다. 위기를 예견, 탐지, 규명하고 대응하여 해결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과정과 그에 따른 실제 업부 기획을 논의한다 . 특히 4장 ‘사이버 위기’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등장한 사이버테러나 안티사이트, 악성 루머 등의 대응방법을 모색한다.

『위기에 성공한 PR』은 사례 부분만을 묶은 것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각종 조직과 개인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위기커뮤니케이션의 전례를 내레이션(narration) 방식으로 소개한다. 전문 위기 관리자들이 저지른 실수나 같은 상황에서의 서로 다른 대응법들은 실제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캐슬린 펀 뱅크스(Kathleen Fearn-Banks)
미국 워싱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위기관리 PR전문가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계획 매뉴얼 작성 등 미국 기업 등을 위해 활발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1. 위기의 속성
2. 위기 커뮤니케이션 계획
3. 위기 메이커
4. 사이버 위기 : 안티사이트와 이메일 소문
5.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