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고 명품 MD의 결정적 비책!
평범한 MD, 좀 하는 MD, 잘나가는 척하는 MD, 잘나가는 MD, 잘나가다 발목 잡힌 MD. 저자는 이렇게 다섯 가지 유형의 MD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이들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가? MD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무엇인가? 책은 스스로를 진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장 ‘잘나가는 MD, 그들은 누구?’에서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인식, 일하는 스타일, 화법을 통해 자신이 잘나가는 MD가 될 확률이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다. 1장에는 우선 ‘잘나가는 MD의 필요충분조건’, 즉 기본적인 성공 요건부터 공개한다. 이어 2장 ‘잘나가는 MD, 과연 어떻게?’에는 그야말로 핵심적인 성공 비법이 담겨 있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리고 MD로서 누구보다 승승장구한 저자의 조언은 한 마디 한 마디가 금언 같다.
사소한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
MD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결국 ‘사소한 차이’다. 그 차이를 낱낱이 밝힌 것, 그것이 이 책이 진정 MD들에게 값진 이유다. 사소한 차이를 습관화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 3장 ‘잘나가는 MD들의 숨겨진 비밀’은 큰 성공을 거둔 MD들을 직접 인터뷰해 알짜만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이 MD라는 직업에 대해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MD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팁을 얻을 수 있다. 4장 ‘잘나가다 발목 잡힌 MD들’은 자의든 타의든 성공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다. 꼭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례가 많다. 5장 ‘잘나가는MD가 됐다, 그다음은?’에서는 MD의 미래 설계를 논한다. 10~15년차가 된 MD들이 무엇을 조심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똑 부러지게 설명한다.
200자평
MD만을 위한 최초의 자기계발서. 평범한 MD가 잘나가는 MD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연차가 쌓이면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가? 역할과 업무 관리, 관계술과 자기 컨트롤, 미래를 위한 준비 등 MD 인생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 성공한 MD들의 인터뷰는 피와 살이 된다. (입문편)의 실전편.
최낙삼 컨설턴트가 업계에서 명품 MD로 불리며 쌓은 성공 경험과, 여러 MD를 인터뷰하여 수집한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후배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절대 쓸 수 없는 이야기가 한 줄 한 줄에 진하게 녹아 있다. 이 책은 MD로 일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은 MD의 비망록이며, 실적과 미래를 고민하는 MD를 위한 따뜻한 멘토링이다.
지은이
최낙삼
상품기획전문가(http://blog.naver.com/voicec), 대한민국 NO1. 상품기획자들의 멘토 블로거.
1996년 9월:(주)좋은사람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되어 온 어린 MD에게 회사가 새 차를 사주는 것을 보고 직장 인생의 목표를 ‘MD 되기’로 정하다.
1997년 2월:MD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에서 주관한 MD과정을 속성으로 이수하고 ‘(주)홈쇼핑텔레비젼(현 (주)CJ오쇼핑)’에 입사하여 홈쇼핑 최초로 수입 명품만의 판매를 기획하고, 상품기획을 한 후에는 5년간 방송에 직접 출연하면서 홈쇼핑 명품 최고의 매출을 경신, 업계 ‘최고의 명품MD’로 자리 잡다.
2001년 5월:눈 감고 영국의 옥스퍼드 스트리트 주변과 이태리 밀라노 정거장 주변의 약도, 홍콩의 지하철 노선을 그릴 수 있게 된 후 유럽을 다니며 2003년 12월까지 (주)CJ오쇼핑이 독점적으로 소유했던 5개의 수입 브랜드를 시장조사부터 론칭까지 담당하여 ‘정식’으로 한국 땅에 입성시키다.
2004년 7월:미국 마텔(Mattel)사의 ‘바비(Barbie) 패션(Apparel)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위해 7장의 사업계획서를 들고 겁도 없이 동업을 시작, 1년 만에 6개의 백화점을 오픈하면서 자리를 잡고 결국 아쉬움을 남긴 채 (주)파라코와 인연을 맺은 후 바비(Barbie)화장품(Cosmetics)과 액세서리(Accessories)를 발군의 브랜드로 일구다.
2007년 6월:(주)키스코리아에서 한국 시장의 마케팅과 세일즈, 아시아 상품기획 담당(Brand Manager)으로 블루오션인 한국의 셀프 네일케어 시장을 개척하다.
2008년 3월:(주)파라코디앤씨에서 ‘아울렛 MD기획과 개발총괄’로 갔으나 아울렛일은 기본, 화장품 수출 에이전트 발굴, 헤드헌팅, 토지 매입 및 인허가, 부동산 개발 및 시행, MD컨설팅까지 온갖 일을 하게 되다.
2010년 11월: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 혼자 유학을 떠나려고 했다가 엉겁결에 세계 1위 미국산 꽃게(Blue Crab) 브랜드인 필립스(Phillips)를 한국에 런칭시키면서 패션과 명품, 화장품에 이어 수산식품류로 상품기획의 범위를 넓히다.
2012년 3월: 2004년 이후 계속해왔던 대학 특강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3~4학년만을 위한 과목을 맡게 되어 대학에서 후배 양성의 물꼬를 튼 너무 행복한 사람.
(주)플랜포 상무이사, 컨설턴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전문위원, 성신여자대학교 외래교수, 고용노동부 산하 창조캠퍼스 멘토(마케팅 및 상품기획),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멘토(유통구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창업스쿨 교수(상품기획), MD교육전문기관 아카비전 전임강사, 네이버 창업부문 칼럼리스트, 열린사이버대학·목포대학교·안양대학교·한국수산벤처대학·성결대학교·인천대학교 등 출강, 능률교육·세광월드·명인인터내셔널·이무인터내셔널·JNH·에듀프로·바다원 등 기업 컨설팅, SPA그룹·교보문고·핫트랙스·신한은행·농수산홈쇼핑·BFG리테일·코리아이플랫폼·신영와코루·티켓몬스터 등 머천다이저 직무교육.
저서: 『홈쇼핑에서 대박터뜨리기(2004)』, 『MD WHO&HOW(2008)』, 『잘나가는 MD(2010)』
차례
머리말 | MD의 판도라 상자
01 잘나가는 MD, 그들은 누구?
나는 어떤 MD인가?
체크리스트로 알아보는 잘나갈 MD가 될 확률
화법으로 구분하는 MD의 자질
문제로 파악하는 ‘문제’
잘나가는 MD의 필요충분조건
테크닉 쓰지 않고 장점 부각하기
카테고리라는 숲의 조경사
주먹구구를 없애는 시뮬레이션
유행과 트렌드를 읽는 심미안
시장과 고객, 쪼개고 나누기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기
습관적으로 성공하기
공은 돌리고, 흠은 내게로
02 잘나가는 MD, 과연 어떻게?
이것만은 꿰고 있어라
제조와 수입의 맥을 짚어라
병행수입은 완전 필수 과목
MD는 판매에서 완성된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따져 보기
트렌드 읽고 제품 연상하기
사소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들
겸손은 돈도 춤추게 한다
‘꾼’이 될 것인가, ‘쟁이’가 될 것인가?
자기 개발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시장의 틈을 열어 주는 분석 습관
혼자만 잘나가려는 마음, 남도 키워 주려는 마음
당장의 매출보다 포트폴리오가 훨씬 더 중요하다
03 잘나가는 MD들의 숨겨진 비밀
우리는 이렇게 일한다
돈 무서운 줄 안다
남이 먼저 잘나가게 한다
모르면 지는 거다
기본에 충실하다
역할의 범위를 넓힌다
저지르되 스케일을 키우고 한 번에 묶는다
우리는 이렇게 임한다
가치관이 올바르다
마음을 곱게 쓴다
겸손하다
평소에 인맥을 관리한다
열정을 지속한다
04 잘나가다 발목 잡힌 MD들
알고도 모른 척한 문제들
항상 시간에 쫓겨 다녔다
실력만 믿다 큰 코 다쳤다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다
협력업체와 결탁했다
도전보다는 안주를 택했다
내 일을 남에게 떠넘겼다
자기 조절을 못했다
알아서 기었다
미숙하게 거절했다
예상치 못한 난제들
순환이라는 이름으로 돌리기
MD로서 결정권 없애기
공적은 나누고 책임은 혼자 지게 하기
스타 MD를 키우지 않는 시스템
MD 직책의 하향 평준화
05 잘나가는 MD가 됐다, 그다음은?
잠깐 멈춰라
잘나갈 때 조심하라
때를 기다려라
함부로 창업하지 마라, 특히 인터넷 창업!
다시 준비하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라
도울 사람을 미리 찾아 둬라
상품과 관련된 경험을 쌓아라
마음가짐을 재점검하라
전부 바꿔라
취미를 바꿔라
기준을 바꿔라
선입견을 없애라
태도를 바꿔라
맘껏 펼쳐라
범위를 넓혀라
언제 떠날지를 정하라
사장이 되라
엮어야 산다
맺음말 | 프라이팬과 생선의 상관관계
부록 | 잘나가는 MD를 위한 2011 이벤트 캘린더
책속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실력과 건강, 마인드를 갖춘 젊은 후배들은 차고 올라오고, 직장에서 서열은 점점 없어지고, 대기업 계열사라고 좋아했더니 대기업 지주회사에서 하나둘 낙하산이 시작되고?. 어느새 부장급 이상 자리에는 지주회사 사람들이 가득해지고 해외에서, 혹은 대기업에 있었던 MBA 출신에 2개 국어,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들이 차곡차곡 옆자리와 바로 아랫자리에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상자에 시선이 머물게 된다. 그리고 주마등처럼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뭘 희생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상자 저 상자의 뚜껑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그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당장이라도 무조건 그 뚜껑을 멋지게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마지막 자존심인 양 오해하면서.
_ “머리말: MD의 판도라 상자” 중에서
머천다이징을 일로 삼는 MD 분야에도 분명히 몇 개의 단계가 있다. MD가 하는 수많은 역할 중 한두 가지 일에 다리를 걸치고 무슨 에이전트도 아니고 브로커도 아닌 모양으로 수시로 ‘껄떡’거리는 사람들부터, 하나의 브랜드에 콘셉트를 잡는 일을 시작으로 조사, 기획, 생산, 제조, 유통, 마케팅, 홍보, 물류에 이르는 총체적인 ‘브랜딩’을 책임지는 BM까지. 그리고 그 피라미드의 정상 부근에는 근무 연수와 가장 연관이 깊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만으로는 충족이 되지 않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업계의 평가, 업무 처리 능력과 업적, 위기관리 능력과 친화력, 인맥 등 소위 ‘내공’이라는 것의 정도에 따라 말 그대로 뭐(M)든 다(D) 할 수 있는 ‘잘나가는 MD’가 있다.
_ “1장 잘나가는 MD, 그들은 누구?” 중에서
어떻게 하면 ‘잘나가는 MD가 될까?’를 고민하는 MD에게 ‘훌륭한 상품 기획자가 되기 이전에 판매 전문가가 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판매는 상품 기획을 하는 동안 계속 경험해야 하는 일이고, 나아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MD를 하고 있는 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감(感)을 떨어뜨리지 말아야 하는 최고의 스킬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우습게 보거나 아래로 깔아 봐서는 안 될 일이다.
안 팔리는 제품을 기획한 MD는 ‘나쁜 MD’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왜 우리 브랜드를, 왜 이런 디자인을, 어떤 점에 끌려서, 무엇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구매하는지, 그리고 불만은 무엇인지 듣기 싫어하는 MD, 이러한 것들을 무시하는 MD,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거나 이 같은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시다바리’처럼 대우하는 MD. 이런 MD는 ‘정말 나쁜 MD’다.
_ “2장 잘나가는 MD, 과연 어떻게?” 중에서
MD로서 다양한 상품을 직접 기획해서 이미 수차례 성공을 했고, 브랜드를 기획하거나 맡아서 브랜드의 속성과 인지도, 기능, 가치, 차별성, 로열티 등을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면 다음엔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 모든 사업 기획에는 다각적인 리서치와 분석을 통해 개별 상품 기획이나 브랜드 기획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혀 차원이 다른 심도 있는 정보들이 농축되어 있다. 사업 기획은 전혀 새로운 타입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일 수도 있고 새로운 타깃과 채널의 확대, 신유통 개척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세분화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회사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상하고, 어떻게 무엇을 어떤 전략을 가지고 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함은 물론, 아이디어를 도표와 수치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_ “5장 잘나가는 MD가 됐다, 그다음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