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가지는 의견은 참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다. 선입견을 가진다 해도 그것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다만 그 주관적 의견은 진리의 가능성과 허위의 잠재성을 포괄하기에 진지(眞知)에 이르지 못한 지적 상태다. 그래서 진과 위의 가능성을 닫아 버린 독단이나 편견은, 진리인식에 방해가 되며 오히려 무지를 강화할 뿐이다. 의견의 열린 마당이 개장(開場)된다는 것은, 진리가 선택되고 허위는 탈락 판정되는 기회 제공을 의미한다. 열린사회는 의견 시장이 열린 민주사회의 다른 이름이다. 여기서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적 진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즉, 소통이 진리 발견의 매체가 된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우리가 가지는 의견은 참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다. 선입견을 가진다 해도 그것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다만 그 주관적 의견은 진리의 가능성과 허위의 잠재성을 포괄하기에 진지(眞知)에 이르지 못한 지적 상태다. 그래서 진과 위의 가능성을 닫아 버린 독단이나 편견은, 진리인식에 방해가 되며 오히려 무지를 강화할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적 진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지은이
방정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다. 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뮌헨대학교, 잘츠부르크대학교에서 푸블리치스틱(공시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언론정보대학원장, 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독일 보쿰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냈다. 한국언론학회장, 방송문화진흥회이사,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였다. <현대매스미디어 원론>(1996), <미디어문화정책론>(2004) 등의 저서가 있다. 논문으로, “과학적 진리와 커뮤니케이션이론”,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대한 인식패러다임” 등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 정책, 문화다. 현재 방송독립포럼 공동대표다.
차례
01 진리 개념과 유형
02 진리 이론적 패러다임
03 동양의 심론적(心論的) 진리
04 시간 단축과 공간 확장의 진리
05 진리와 거짓의 경쟁과 대결
06 저널리즘의 실체적 진실
07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진리 인식
08 진리 언어 커뮤니케이션
09 과학적 진리의 상대화
10 소통론적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