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인간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먹을거리는 어디서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심각하게 논의되기에 충분한 주제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먹을거리를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원인과 결과로 상정해 탐구해 보는 일은 여타 주제들과 비교해 하찮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 다양한 먹을거리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들을 알기 위해 이론적 논의에 앞서 실무와 전문 영역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 주제들을 다뤘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먹을거리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일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움직임도 수반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면 한다.
지은이
최홍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방송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자IT미디어공학과(구 매체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서울특별시 소위원회 위원, 고려대학교 ≪커뮤니케이션과학≫ 편집위원, (사)슬로푸드코리아 미디어전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식생활교육네트워크 등에서는 “미디어와 푸드”, “식생활 교수법” 등을 주제로 수년간 강의하고 있다. 관심 연구 분야는 방송·통신 정책, 빅데이터, 미디어 생태학 등이며, 특히 미디어와 빅데이터로 인한 사회 변화 양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저서 및 논문 집필, 학회 발표, 프로젝트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상파 다채널 방송』(2015)과 『빅데이터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공저, 2015)가 있다. 주요 학술 논문으로 “정보화 관련 ICT 정책 영역 중복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f Media Researchers’ Perceptions of the Digitalization of Broadcasting in Korea, 2010 Spring, Global Media Journal” 등을 집필했고, “방송콘텐츠 영향력 도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체계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빅데이터로서 뉴스 콘텐츠 활용 방안”, “국내 스타트업 정책사업 사례” 등 다수의 프로젝트 연구를 수행했다.
차례
01 먹을거리 확산과 커뮤니케이션
02 푸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개념
03 욕망의 삼각형 이론과 유명인 활용 전략
04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미지 구축 전략
05 캐릭터 및 포장을 통한 소구 전략
06 입소문을 통한 각인 효과 활용 전략
07 기념일을 활용하는 데이 마케팅 전략
08 유명 장소를 활용하는 장소 마케팅 전략
09 특정 상황의 매개를 통한 전략
10 빅데이터 활용으로 수립 가능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