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공이나 연구영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HCI라고 답하면, 그것을 처음에 알아듣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몇몇 알아듣는 사람들 또한 HCI가 왜 중요한지, 인간 중심의 관점이 왜 중요한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마트 시대에 들어서며 HCI, UX, 인터랙션 등 연구실의 학술 전문용어들이 일상의 대중용어로 나온 것 같다. 또한 HCI의 중요성도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HCI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어떻게 HCI에 접근하고 어떻게 기술 개발로 이어질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작금의 HCI는 그 범위의 확장이나 방향의 변화라기보다 철학적 수준에서 유행하는 담론에 머물고 있는 느낌이다.
지은이
신동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WCU 교수 및 학과장이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에서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와 Telecommunications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정보과학기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사업(World Class University, WCU)으로 국내에 귀국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신생융합학과인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를 창설하고, 인터랙션연구소장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2011년 성균관 펠로(SKK Fellow)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과학 부문 최우수 교수로 선정되었다.
차례
HCI란 무엇인가?
인터랙션
사용자 분석
사용자 경험
프로토타이핑
사용성
사용자 감성
인터페이스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미래의 HCI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