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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시베리아
02 문학,러시아문학,인티전체

돌아온 시베리아 혹한의 땅에서 삶은 계속된다.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끝없이 이어진다. 그들의 이야기에서는 산, 강, 나무, 돌, 칼, 지팡이, 그리고 날짐승, 길짐승, 그 모든 것이 그들과 함께 호흡한다. 지만지가 소개하는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설화. 이번에는 11개 민족의 이야기 356편이다.   남알타이인 이야기 알타이에는 수많은 전설과 신화, 민담이 전승되고 있다. …


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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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러시아 혁명 이후 작가들의 삶은 간단치 않았다. 소비에트 당국의 통제 아래 창작 활동을 펼쳐야 했다. 수시로 작품을 검열 받고 사상을 검증 당했다. 그러나 당국도 문학의 애정이 이념보다 인간으로 향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 체제를 관통해 살아남은 작품은 현대 러시아 문학의 고전이 되었다. 행간에서 …


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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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함께 생활하는 인간들 사이의 평화 상태는 결코 자연 상태가 아니다. 자연 상태는 오히려 전쟁 상태다.” 독일 철학자 칸트의 말이다. 평화는 자연스레 오지 않는다.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대선 후보 대부분이 안보를 강조한다. 평화 이상의 안보는 없다.   원형의 전설 자유와 평등의 첨예한 갈등이 핵전쟁으로 비화한 어느 …


잠자는 땅 사람들의 이야기 1017편
02 문학,인티전체

잠자는 땅 사람들의 이야기 1017편 1월 기온 영하 14도에서 영하 48도. ‘잠자는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 제정러시아의 유형지. 춥고 척박한 그곳에도 사람이 살았고, 북국의 수많은 밤을 노래와 이야기로 견뎌냈다. 지만지가 국내 처음으로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민담, 신화, 전설을 집대성한 설화집을 펴낸다. 43개 부족, 1017편의 이야기다. 1차로 11개 부족의 이야기 297편을 선보인다. …


키시
러시아문학

2390호 | 2015년 1월 7일 발행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겨울밤에 3. 박미령이 옮긴 타티야나 톨스타야(Татьяна Толстая)의 ≪키시(Кысь)≫ 당대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키시≫는 1986년부터 15년 동안 쓴 톨스타야의 첫 장편이다. 키시가 뭔가? 상상의 존재다. 인간의 등을 으드득 물어뜯는 어둠 속의 짐승이다. 그를 만난 사람은 혼을 빼앗긴다. “나이 든 사람들은 이런 숲에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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