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부처는 ‘깨달은 이’라는 뜻입니다. 진리를 깨닫고 자유인이 된 사람이죠. 2500년 전 밧칼리라는 사람은 병들어 회복할 가망이 없자, 마침 근처에 오신 부처님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부처님은 밧칼리의 집에 방문해 위로합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약은 먹었느냐?” “부처님, 저는 이제 살아날 가망이 없습니다. …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머무르고 계셨다. 그때는 파사익 왕과 말리 부인이 불법을 믿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두 사람은 서로 말하기를 “우리 딸 승만은 총명하고 슬기로우며 근기(根機)가 뛰어나고, 명민하여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부처님을 뵈옵는다면 반드시 속히 불법을 깨달아 마음에 의심이 없을 것입니다. 적당한 때에 편지를 …
2669호 | 2015년 7월 6일 발행 원효는 뭘 보고 공부했을까? 조수동이 뽑아 옮긴 원효(元曉)의 ≪열반종요(涅槃宗要)≫ 원효의 텍스트 그가 지은 열반종요는 대반열반경의 요약본이다. 왜 이 책이었을까? 불법의 큰 바다이고, 방등의 비밀 창고, 넓고 넓어서 끝이 없고, 깊고 깊어서 바닥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대반열반경≫ 제1권에 “그 부류의 음성에 따라 널리 중생에게 …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부처를 죽이면 부처가 죽을까? 一切唯心造,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사바 중생으로서야 게송을 읊으며 삼가 합장할 뿐.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깨달음으로 직진하는 260자의 진리 반짝거리는 지혜와 총명을 얻어 근심 걱정이나 번뇌 고액(苦厄)이 없는 열락(悅樂)의 경계에 들어가는 길이 ≪반야심경≫ 260자 안에 있다. ‘큰 지혜로 열반에 이르는 부처님의 …
보리달마의 대승선 텍스트와 혜가의 실천적 해석 달마에게 ≪능가경≫을 전수한 혜가에게 선(禪)의 요지는 안리심(安理心)을 말한다. 마음이 평등한 것을 이(理)라 하고, 그것이 밝게 빛나는 것을 심(心)이라 한다. 그러므로 심(心)이 곧 이(理)고 이것이 불심(佛心)이다. 그러므로 불심(佛心)은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혜가의 제자들은 달마의 대승선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실천 불교를 제시하게 된다. 조수동박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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