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EO 시대, PR 전략을 리셋하라
생성형 AI의 등장은 PR의 모든 국면을 다시 쓰고 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날, PR팀은 AI의 작동 원리와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AEO(답변엔진 최적화)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반복 업무의 자동화, AI와의 브레인스토밍,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까지 PR 실무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BCD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SEO 중심의 기존 온라인 PR 전략을 넘어, 생성형 AI 환경에 적합한 AEO 중심의 전략 수립이 핵심이다.
이 책은 AI가 잘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의 구조화 방법, 보도자료와 블로그, SNS 콘텐츠의 최적화 방식, AI 기반 뉴스룸과 기자단 운영까지 아우른다. PR 실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생성형 AI 시대의 실전 전략을 담았다.
200자평
생성형 AI 시대, PR팀은 이제 보도자료 작성기를 넘어 전략 설계자여야 한다. AEO 기반의 콘텐츠 전략, 업무 자동화, AI와의 브레인스토밍 등 PR 실무자의 새 역할을 안내한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지은이
김태욱
홍보교육컨설팅 ㈜스토리엔 대표이며 한국생산성본부 홍보마케팅 전임교수다. 오리온그룹·ADT캡스 홍보팀장, 성신여대 외래교수를 지냈고,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해외문화홍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시인재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경제진흥원, SH서울주택공사, 경기복지재단, 농촌진흥청, 부산시청, 인천시청, 세종시청,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을지대학교, 삼성, LG, SK텔레콤, 롯데, CJ, NH농협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의를 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AI로 PR하기》(2024), 《정책홍보 보도자료 작성 실무》(공저, 2020), 《1인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2019), 《브랜드스토리 10가지 기법》(2016), 《사회복지 홍보》(공저, 2016), 《퍼스널 스토리텔링 전략》(2015), 《똑똑한 홍보팀을 만드는 실전홍보세미나》(개정판, 2015), 《전략홍보 워크북》(2007) 등이 있다.
차례
AI 시대를 준비하는 PR팀
01 AI 시대의 PR 환경 변화
02 PR과 답변엔진 최적화 AEO
03 생성형 AI가 바꾸는 온라인 PR
04 AEO를 대비한 구조화 콘텐츠 전략
05 AEO와 보도자료 및 블로그 전략
06 AEO와 SNS 콘텐츠 최적화
07 AI와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08 AI와 블로그 및 SNS 포스팅
09 AEO와 사내외 기자단 운영
10 AI 시대 뉴스룸 운영 전략
책속으로
AEO는 단순히 검색 결과에서 상위 노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질문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예를 들어 구글의 ‘피처드 스니펫(Featured Snippets)’ 기능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답변을 검색 결과 상단에 바로 노출한다. 음성 검색의 확대도 AEO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다. 음성 검색은 자연어 기반의 질문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해야 하므로, 기업은 더욱더 정교한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AEO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가 ‘구조화한 데이터(Schema Markup)’다. 이는 HTML 코드에 콘텐츠의 의미를 추가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검색엔진이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제품의 가격, 리뷰, 재고 상태 등을 명확히 표시하면, 검색엔진은 이를 더욱 유용한 정보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
-01_“AI 시대의 PR 환경 변화” 중에서
결과적으로, 정보 검색 방식은 키워드 중심에서 AI 기반의 ‘질문과 답변’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업이나 기관은 AI 친화적인 보도자료, 홈페이지, 블로그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SEO 전략을 넘어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답변엔진 최적화)로 확장해야 한다.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제공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기업의 온라인 PR 전략 또한 AI의 특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은 AI 시대에 더욱 강력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업과 기관이 AI 친화적인 PR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변화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03_“생성형 AI가 바꾸는 온라인 PR” 중에서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에 “인스타그램에서 프로틴 관련 콘텐츠를 만들 때 어떤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를 요청하면, ‘#프로틴’과 함께 ‘#단백질’, ‘#프로틴보충제’, ‘#프로틴파우더’ 등 기본적 용어들과 최근에 많이 사용한다는 ‘#대용량’, ‘#6대단백질설계’와 같은 구체적인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해시태그도 알려 준다. 기업은 이런 추천 해시태그를 활용해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포함된 링크 역시 AI 학습과 콘텐츠 최적화에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링크를 효과적으로 최적화하면 AI는 해당 콘텐츠의 신뢰성과 관련성을 더 잘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틴 음료를 소개하는 게시물에 제품 상세 페이지, 영양 성분 비교 자료가 포함된 FAQ 섹션, 또는 사용자 리뷰 페이지를 링크로 삽입하면, 소비자가 추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AI가 관련 콘텐츠를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06_“AEO와 SNS 콘텐츠 최적화” 중에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해서 업데이트해야 한다. 기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정보가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AI는 최신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콘텐츠는 학습 데이터로서 가치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콘텐츠 점검은 AEO 전략의 핵심이다. 과거에 작성된 블로그 게시물이 여전히 유효한지 점검하고, 최신 데이터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정해야 한다.
-09_“AEO와 사내외 기자단 운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