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로부터의 경고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삶 곳곳에서 그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AI는 기후 위기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는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의 속도를 가늠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며, 재난 대응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기술이 모든 해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AI가 또 다른 탄소 배출을 유발하거나, 기후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지요. AI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기술이 지구를 구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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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네이버 검색어 1위는 ‘날씨’ ≪기상과 AI≫
AI는 인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이 단어가 언급되지 않은 연구 주제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기상청은 2019년부터 기상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알파웨더를 개발해 2025년 AI를 이용한 초단기 강수 예측에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I는 과연 초단기 강수 예측에서도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가 만족할 만한 예보 정확도를 보일 수 있을까요?
최예지 지음 |
산업화 이후 1.5℃ 상승 경고, 인류의 선택은?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전 세계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이 만들어 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도구 역시 인간이 창조한 기술입니다. AI 기술이 기후 변화 대응 활동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정리하고, 그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균형 있게 분석해 봅니다.
이천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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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읽는 새로운 감각, 토지피복과 AI ≪기후위기와 AI 토지피복≫
우리는 지구의 변화를 어떻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요? 위성 영상, 드론, 인공지능 기술로 지표면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기록·분석하는 ‘토지피복’ 기술을 중심으로, 환경 감시의 최전선을 소개합니다. 산림 훼손, 도시 팽창, 탄소 배출 등 다양한 변화는 지표에 고스란히 기록됩니다. 이 정보를 통해 산불 대응, 도시 계획, 탄소 중립 검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시민 감시력을 키우는 지구 시민 안내서로 기술의 언어를 시민의 언어로 바꿔 봅니다.
문혜정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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