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성형 AI,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꾸다
기술과 창의성이 만나는 최전선을 보여 준다.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생성하는 AI가 방송, 음악, 광고, 버추얼 휴먼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구체적 사례로 풀어낸다. 하이브, SM, 유튜브, 스포티파이 같은 실제 기업들의 AI 적용 현장을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소비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실시간 인터랙션, 팬 플랫폼, NFT, 블록체인 기술까지 아우르며 수용자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를 그려 낸다. 딥러닝, 트랜스포머, 보이스 클로닝 등 기술 개념부터 법적·윤리적 쟁점까지 빠짐없이 담아내며, 창작자와 AI의 협업이 가져올 미래를 전망한다.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콘텐츠 종사자, 산업 흐름을 읽고 싶은 일반 독자 모두에게 필요한 지식을 담았다.
200자평
생성형 AI가 방송, 음악, 광고, 버추얼 캐릭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 윤리까지 아우르며 기술과 창작의 융합 미래를 제시한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지은이
황서이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다. 중앙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 HK연구교수로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를 수행했다(2019∼2024). 주요 저서로 《AI와 엔터테인먼트》(2024), 《가상과 현실의 융합 버추얼×문화콘텐츠》(2024), 《인공지능 사회문화학》(2024) 등이 있다. 주요 연구로는 “Art Marketing in the Metaverse World: Evidence from South Korea”(2023), “버추얼 아이돌 특성이 버추얼 아이돌 공연 수용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2023) 등이 있으며, “국내 언론을 통해 본 ‘한류’ 경향에 관한 연구”(2020)는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차례
생성형 AI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기술과 창의성의 새로운 시대
01 생성형 AI와 엔터테크
02 생성형 AI 스트리밍과 추천 알고리즘
03 생성형 AI 기반 방송·영상 제작
04 생성형 AI 기반 음악 생성과 가상 아티스트
05 생성형 AI 기반 광고와 마케팅
06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07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윤리
08 AI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09 AI와 엔터테크 플랫폼
10 AI와 인간 협업 크리에이터 생태계
책속으로
AI 기반의 편집 도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 어도비(Adobe)는 이러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5월 발표한 파이어플라이(Firefly)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의 항목을 추가하거나 제거하고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이미지 편집의 효율성과 직관성을 크게 향상하는 기술이다. 더불어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는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텍스트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면을 분할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게 해 반복적인 편집 작업을 줄이고 편집자가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01_“생성형 AI와 엔터테크” 중에서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는 배우들의 기존 영상을 분석해 동작과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움직이는 캐릭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거리에서 걷는 사람을 괴물이나 로봇으로 변환하여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걷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저비용 고품질 영상 콘텐츠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03_“생성형 AI 기반 방송·영상 제작” 중에서
MLB(Major League Baseball)의 스탯캐스트(Statcast) 시스템은 AI 기반의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과 전술 분석을 제공한다. 스탯캐스트는 실시간으로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요한 장면을 추출하여 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특히 AI의 자동 하이라이트 생성 기술을 활용하여, 경기 중에 발생한 중요한 순간을 빠르게 제공한다. 팬들은 실시간으로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팀의 전술적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경기에 대한 보다 정교한 분석을 제공한다.
-06_“AI와 버추얼 프로덕션” 중에서
AI는 가상 캐릭터와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이퍼리얼(Hyperreal)은 AI 기반의 아바타 생성 및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고 대화하는 가상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솔머신(Soul Machines)은 AI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마크 투안(Mark Tuan)’을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해 유튜브 팬들과 소통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디지털 휴먼 제작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의료,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가능성도 열리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기술의 결합은 디지털 휴먼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미래의 연예인들은 모두 자신만의 디지털 휴먼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09_“AI와 엔터테크 플랫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