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 비즈니스 리더의 생각을 확장하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닌, 리더의 사고를 확장하는 가장 가까운 ‘생각 파트너’다. 이 책은 AI가 기업가와 비즈니스 리더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어떻게 전략적 조언자와 창의적 동반자가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프롬프트 중심으로 설명한다.
급변하는 AI 패러다임 속에서 비즈니스 리더는 더 이상 기술에 주저할 시간이 없다. AI는 중소기업 리더에게도 의사결정 파트너로 작동하며, 아이디어 발굴, 시장 분석, 실행 전략까지 함께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적 현실에서 정보 격차, 디지털 전환의 부담, 자원 부족 등으로 AI를 멀게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지금, 여기서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공진화의 시작점으로, 실천 가능한 도구와 통찰을 함께 담았다. 누구나 AI를 자신의 무기로 만들 수 있다. 시작이 반, 아니 칠 할이다.
200자평
AI를 비즈니스 리더의 ‘생각 파트너’로 정의하며, 전략, 의사결정, 아이디어 발굴까지 함께할 수 있는 실용적 접근을 제시한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지은이
천동필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술경영 전공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기업가및창업정신교육센터 센터장(2022. 9∼2024. 3)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지역스타트업생태계네트워크 자문위원(2024. 1∼12), LH 제16기 사회가치 분야 기술심사평가위원(2024. 3∼2025. 3)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창업학회 상임부회장, 한국관리회계학회 상임이사,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한국경영교육학회 창업벤처 분과의 편집위원, 한국연구재단 기술 금융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 경영,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과 AI 전환, 혁신 전략 등의 주제를 연구하며 SSCI, SCI(E) 등급 저널을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해 2024년 교육부 학술진흥표창을 받았다.
차례
AI, 당신의 가장 강력한 생각 파트너
01 AI 패러다임 변화
02 AI 정보 격차
03 한국의 AI 활용
04 기업가의 시대
05 아이디어에서 경영까지
06 혁신 아이디어 생각 파트너
07 비즈니스 아이디어 생각 파트너
08 경영 의사결정 생각 파트너
09 역할 플레이 파트너
10 비즈니스 리더와 AI의 공진화
책속으로
AI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나 창의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인간은 판단력, 직관력, 도메인 지식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공생 관계가 형성된다. 대표적인 분야별 AI 서비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필수 언어 모델로는 챗지피티, 클라우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젠스파크(Genspark) 등이 유명하다. 문서 작업에는 노션(Notion), 냅킨(Napkin), 캔바(Canva), 감마(Gamma), 코딩에는 캔서(Cansor), 트레이(Trae)가 대표적이다. 이미지 생성에는 미드저니(Midjourney), 이디오그램(Ideogram), 동영상 생성에는 소라(Sora), 런웨이(Runway), 영상 편집에는 캡컷(Capcut), AI 성우에는 타입캐스트(Typecast), 음악 생성은 수노(Suno), 자동화는 재피어(Zapier), 번역에는 디플(DeepL)이 있다. 이들은 계속 발전 중이며, 아직은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은 없다. 이들 서비스들은 도구로서의 특징도 있지만 ‘공동 작업자’로서 상호작용을 하며 활용한다면 극적인 효율성을 지향할 수 있다. 이들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것(보조)이 아니라 솔루션을 제안하고 사람들과 협력해 이를 구체화한다. 이러한 협업은 대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
-01_“AI 패러다임 변화” 중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활용률이 상당히 낮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에 따르면 연도마다 미미한 변화가 있지만, 기업체 수 기준 99.9%, 종사자 수 기준 81%에 달했다. 한편 2024년 11월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의향 실태조사》는 주요 기업들의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 중소기업의 94.7%가 AI 활용을 안 한다고 답했으며, 도입 의향도 16.3%에 그치고 있다. 미활용 이유로는 ‘우리 사업에 AI 기술이 필요하지 않음(80.7%)’, ‘AI 관련 기술 및 응용 서비스가 우리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름(14.9%)’으로 약 96%를 차지한다. 또한 AI 활용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응용서비스 부족, 투자 가능 비용 부족,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및 기반 정보의 한계 등을 꼽았다.
-03_“한국의 AI 활용” 중에서
특허 정보를 찾기 위해 참고할 데이터베이스를 소개한다. 국제 특허 데이터베이스로는 유럽특허청에서 제공하는 이스페이스넷(Espacenet),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제공하는 패턴트스코프(Patentscope),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제공하는 더웬트 이노베이션(Derwent Innovation) 등이 유명하다. 1억 건 이상의 특허 문서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를 다운받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비즈니스 기회 탐색이 가능하다. 국가별 데이터베이스로 본다면 한국의 KIPRIS, 미국의 USPTO, 일본의 J-PlatPat, 중국의 CNIPA가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출원과 등록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며, 전문 검색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정보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 또는 AI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정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수록, 의미 있는 결과의 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06_“혁신 아이디어 생각 파트너” 중에서
또한 피치덱 콘텐츠를 보완하는 데도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료를 올린 후 논리적 구조의 검토, 설득력 있는 표현, 투자자를 위한 복잡한 기술에 대한 쉬운 설명 등 초안을 다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치덱에 대한 최종 검토 역할도 부여 가능하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 흥미를 잃을 부분, 투자자가 투자를 주저하게 하는 부분, 투자자 입장에서의 질문 리스트 작성 등 비즈니스 리더가 미팅 10분 전을 가정하고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자료의 보완을 할 수 있다.
-09_“역할 플레이 파트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