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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지만지 / 지구촌고전 / 원서발췌 주홍 글자
9791143014757

원서발췌 주홍 글자

지은이 너새니얼 호손
옮긴이 김지원
책소개

호손 본인이 쓴 최초의 장편 로맨스 ≪주홍 글자≫는 미국 문단의 지축을 흔든 일대 사건이었다. ≪주홍 글자≫ 초판 2500부가 권당 75센트에 팔리면서 호손의 명성이 쌓이기 시작했다. 허먼 멜빌은 ≪문학 세계(The Literary World)≫에 익명으로 <호손과 그의 이끼(Hawthorne and His Mosses)>라는 제목의 평론을 싣고 그를 칭찬했다. 또 헨리 제임스는 이 소설을 가리켜 미국에서 이제까지 나온 중에 가장 훌륭한 문학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주홍 글자≫가 이처럼 폭발적 인기를 누리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호손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로맨스 장르 때문일 것이다.
≪주홍 글자≫의 서장인 <세관>은 실제와 환상의 결합이라는 이야기 구조에 실마리 노릇을 한다. 세관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국가기구이다. 이런 기구의 사무실 안에서 과거 로맨스에 관한 자료를 찾았다는 설정은 픽션을 실화처럼 꾸며 낼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된다.
≪주홍 글자≫의 본 이야기에 들어가서 로맨스 작가인 호손은 우선 서사의 배경을 설정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첫 번째 단계로 가장 중요한 작중인물이라 할 한 무리의 군중을 그린다. 그들은 개척 시대의 근엄한 청교도들로 하나같이 숨을 죽인 채 죄수인 헤스터 프린이 문제의 주홍 글자를 가슴에 붙이고 걸어 나오게 될 감옥 문에 호기심 어린 눈을 고정한다. 이어서 군중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감옥 문이 열리고 헤스터가 주홍 글자 A를 가슴에 달고 3개월 된 딸인 펄을 안고 걸어 나옴으로써 본격적으로 그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다.
군중들은 그 주홍 글자 A의 뜻인 ‘간통(Adultery)’, ‘간통을 범한 여자(Adulteress)’를 떠올리며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헤스터는 계속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돕는다. 특별히 병간호를 하기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삯바느질도 한다. 그녀는 근심 걱정이 가득한 집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이에 사람들은 A의 뜻을 ‘능력 있음(Able)’, ‘천사와 사도(Angel and Apostle)’이라는 상징으로 바꿔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헤스터가 죄인에서 성인으로 변하는 모습은 꽤 획기적이고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홍 글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국내에서 나온 번역본은 대략 90종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많은 번역본들이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 문제는 제목 오역. 아주 오래전의 번역부터, 아마 1953년 최재서의 ≪주홍 글씨≫부터가 오역의 효시로 보인다. 이후 이 제목이 관례적으로 마구 사용되어 왔기에 지금에 와서는 퍽 굳어 버린 듯한 느낌이다. 작품 초반에 세관 공무원이 발견한 물건은 ‘Letter A’다. 구체적인 글자 A를 가리킨 것이지 추상명사인 글씨(writing)가 아니다.
두 번째 문제는 서장에 해당하는 <세관>이 빠진 번역본들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나온 많은 판본에는 꼭 <세관>이 실려 있으나, 국내 번역본 중 일부는 이 부분이 빠진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국내 번역본들이 답습해 온 두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원전으로는 ≪The Scarlet Letter, The Centenary Edition of the Works of Nathaniel Hawthorne, Volume I≫(Columbus: Ohio State University Press, 1962)을 사용했다.


 
200자평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초기작들은 미국 소설의 원조로 인정받는다. 그 정도의 대가가 쓴 첫 장편 로맨스 ≪주홍 글자(The Scarlet Letter)≫. 흔히 국내에서는 ‘주홍 글씨’로 많이 알려졌는데 이건 제목부터 오역을 한 경우다. 제목부터 똑바로 옮긴 책으로 중요한 부분 40퍼센트를 발췌했다.


 
지은이

너새니얼 호손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180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태어났다. 친가 쪽에서는 엄격함과 침울함을 이어받았고, 외가 쪽에서는 실무 능력과 유머 감각을 물려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37년까지 12년 동안 모친의 집에 와서 직업도 갖지 않은 채 독서와 창작 수습에만 전념했다. 이때도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고독과 명상과 독서 속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그는 예민한 감수성과 회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더욱더 인간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 본성 속의 신성을 믿으면서도 죄악의 검은 동굴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다. 이에 따라 나중에 많은 단편소설들과 일련의 로맨스들을 통해서 죄인들의 우화와 지성과 자연적 감정의 갈등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인간 심리와 인간 고뇌에 대한 그의 명철한 인식을 보게 해 주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익명으로 자비출판 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곧 모두 회수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했다.
1837년에 당시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36편 가운데 18편을 한데 묶어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이란 제명의 단편집을 본명을 사용해 최초로 내놓았다. 이어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를 출간했다. 여기에 실린 첫 작품인 〈구목사관(The Old Manse)〉은 그의 진귀한 자전적 에세이이고, 이 밖에 유명한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 〈모반(The Birth-Mark)〉, 〈라파치니의 딸(Rappaccini’s Daught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1852년에는 단편집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1832년에 발표한 〈사자의 부인(The Wives of the Dead)〉, 〈내 친척 몰리뉴 소령(My Kinsman, Major Molineux)〉 외에도 1850년의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 〈이선 브랜드(Ethan Brand)〉 등이 실렸다.
호손은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제를 했을 뿐 아니라 정치계에도 본의 아니게 깊숙이 발을 들여놓았다. 1839년부터 2년 동안 보스턴 세관의 계량관으로서 소금과 석탄의 중량을 다는 일을 담당했다. 1846년에는 세일럼 세관에 수입품 검사관으로 임용되었다. 그러나 1848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휘그당이 승리를 차지하고, 다음 해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민주당원이었던 호손은 일종의 정치 보복으로 세관에서 해고당했다. 세관을 그만두고 나서 곧 《주홍 글자》의 집필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주홍 글자》의 여세를 몰아 1851년 버크셔 체재 중에 집필한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을 간행했고, 이어서 1852년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출간했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에 임명되었다. 1853~1856년의 영국 체재 중의 기록을 담은 《영국 노트북(The English Notebooks)》은 그의 다른 노트북 이상으로 아주 상세하고 의미가 깊다. 이어서 1857~1859년에는 로마와 플로렌스에서 생활했다. 특히 플로렌스에서는 영국의 시인 브라우닝 부부(Robert and Elizabeth Barrett Browning)와 친교를 나눌 수 있었다. 이 기간의 생활은 《이탈리아 노트북(The Italian Notebooks)》에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후 호손은 귀국해 다시 콩코드에 정착했다.
1860년에 그의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은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1864년에 호손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5월 11일 피어스와 함께 뉴햄프셔(New Hampshire) 여행길에 나섰다가 5월 19일 밤에 플리머스(Plymouth)의 한 여관에서 잠자던 중 사망했다. 5월 23일 호손은 늦봄의 화사한 햇빛과 신록의 훈풍 속에 뉴잉글랜드의 저명한 문인들인 롱펠로, 홈스, 필즈, 에머슨 등이 19세기 미국 문학의 실질적인 대가를 잃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콩코드의 한 묘지에 조용히 안장되었다.


 
옮긴이

김지원
김지원
김지원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부여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미국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호손과미국소설학회 제9대 회장과 한국번역학회 제2∼3대 회장을 역임했고, 듀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손의 고향이자 주요 작품 배경인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을 포함해 세일럼 및 콩코드 등지를 여러 차례 답사한 바 있다.
1979년 이래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그간 인문과학대학장, 국제어학원장, 영어영문학과장 등을 거쳤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개인 평론집 《해학과 풍자의 문학》, 《A Guide to Literary Criticism, A Guide to English Literature》, 역서로 《전쟁과 인간》, 《블라이드데일 로맨스》(공역), 《번역학 백과사전》(공역) 등이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주홍 글자》의 개방성〉, 〈미국 소설의 아버지로서 호손의 위상〉, 〈The Korean Tradition of Translation〉 외 다수가 있다.


 
차례

<세관>-≪주홍 글자≫의 서장
제1장 감옥 문
제2장 장터
제3장 인지(認知)
제4장 대면
제5장 바느질하는 헤스터
제6장 펄
제7장 총독 저택의 접견실
제8장 꼬마 요정과 목사
제9장 의사
제10장 의사와 환자
제11장 마음속
제12장 목사의 밤샘
제13장 헤스터의 또 다른 일면
제14장 헤스터와 의사
제15장 헤스터와 펄
제16장 숲길 산책
제17장 목사와 신도
제18장 쏟아지는 햇살
제19장 시냇가의 어린애
제20장 미로를 헤매는 목사
제21장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제22장 행렬
제23장 폭로
제24장 결말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으로

1.
그러나 그 이상한 꾸러미 속에서 나의 주의를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은 몹시 낡고 색 바랜 아름다운 주홍색 천이었다. 그 헝겊에는 금실로 수놓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몹시 해어지고 훼손되어서 금빛 자수(刺繡)의 광택은 조금도, 아니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첫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자수 솜씨였다. 그 솜씨는(그런 신비한 재주에 능통한 여성들에게 확인한 것이지만) 지금은 잊힌 기술로서 실을 뜯어내면서 역추적해 보아도 현재로서는 도저히 되살릴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너덜너덜한 주홍색 천은 오랫동안 사용해서 낡은데다가 벌레까지 파먹어 걸레 조각이 되고 말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글자 모양을 띠고 있었다. 그것은 대문자 A였다. 정확히 측정해 보았더니 A자 양쪽 다리의 길이는 3인치 4분의 1이었다. 의심할 것도 없이 그 글자는 옷에 달 장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 글자는 이상하리만치 나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내 시선은 그 낡은 주홍 글자 위에 못 박히듯 고정되어 미동도 하지 않았다.

2.
“헤스터, 난 당신이 왜, 어찌하여 그런 구렁텅이에 떨어졌는지, 아니 아까 당신을 본 그 치욕스러운 단상에는 어떻게 올라가게 되었는지 따위를 물어보려는 게 아니오. 그 이유는 멀리서 찾을 것도 없소. 내가 어리석었고 당신은 약했기 때문이오. 난 사색이나 즐기는 커다란 서고의 책벌레였지. 지식에 굶주린 꿈을 채우는 데 일생의 대부분을 허비하고 이제는 쇠약해져 버린 남자일 뿐이오. 이런 내가 당신같이 젊고 아름다운 여자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었겠소! 날 때부터 불구였는데도 젊은 여자의 환상 속에서는 신체적 불구가 지적 재능으로 가려질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으로 나 자신을 기만했소!”

3.
딤즈데일은 헤스터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어찌나 흥분했던지 전에 없이 기운이 솟아나서 총총걸음으로 읍내를 향해 걸어갔다. 숲 속의 오솔길은 읍내를 빠져나올 때의 기억과 비교해 보면 자연의 거친 방해물이 많아서 더 황량하고 보다 험했으며 사람의 발자취도 훨씬 드문 것 같았다. 읍내로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그는 시야에 들어오는 낯익은 광경들이 달라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가 도중에 만난 사람들도 그러했고, 이 작은 읍내에서 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더 늙어 보이지도 더 젊어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엊그제 작별할 때 본 것과 어떤 점에서 달라진 것인지 설명하기란 불가능했다.



서지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0일
쪽수 218 쪽
판형 128*188mm ,  210*290mm
ISBN(종이책) 9791143014757   03840   14800원
ISBN(EPUB) 9791143014771   05840   11840원
ISBN(큰글씨책) 9791143014764   03840   30000원
분류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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