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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초록지붕 집 이야기》 2019.1.25 한라일보
[책세상] 장편소설 '앤 이야기' 소리로 읽는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출·퇴근길이나 집에서 편한 자세로 책장을 직접 넘기지 않고 배우나 성우의 목소리로 접하는 문학은 또다른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오디오북을 내놨다. 1908년 출간한 이 책은 원고지 1700매, 500쪽에 달하는 장편소설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버거운 분량이다. 실제 원작을 모두 읽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쉽게 오디오나 휴대전화를 사용해 명작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중략)
마치 앤이 조잘대는 듯한 오디오북은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주는데 무리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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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출·퇴근길이나 집에서 편한 자세로 책장을 직접 넘기지 않고 배우나 성우의 목소리로 접하는 문학은 또다른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오디오북을 내놨다. 1908년 출간한 이 책은 원고지 1700매, 500쪽에 달하는 장편소설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버거운 분량이다. 실제 원작을 모두 읽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쉽게 오디오나 휴대전화를 사용해 명작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중략)
마치 앤이 조잘대는 듯한 오디오북은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주는데 무리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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