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공적 조직이 전개하는 PR은 어떤 전략을 고려할 수 있을까? 이론과 실용적 함의를 바탕으로 열 가지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정책 PR이나 공공 의제를 다루는 기초 전략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누군가 제시한 것을 옮기거나 요약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으로 숙고해야 하는 전략을 개념화했다. 이러한 공공 소통 전략은 일방적 정보 전달 방식 탈피를 위한 대안, 과정을 중시하는 소통 활성화, 조직 옹호에서 벗어나 공중과 관계를 모색하는 소통 등 이상적으로만 논의되던 주장을 구체화한 대안들이다. 공공의 현장에서 대안적 전략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불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정책 PR이 구현되는 계기를 찾을 수 있다.
지은이
이종혁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다.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소장으로 정책 PR 및 공공 소통, 기업의 사회적 소통 분야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OUD’ 캠페인 총괄 디렉터이자 주요 정부 부처들의 정책 및 홍보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삼성SDS 홍보그룹,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저널리즘스쿨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주)프레인앤리, (주)프레인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PR을 알면 세상이 열린다(2010 문체부 우수교양도서) 등을 저술했다.
최홍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 석사,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PR학회 총무이사, 한국광고홍보학회 연구이사, 한국광고PR실학회 국제이사, ≪홍보학연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 책임 활동(CSR), 커뮤니케이션 윤리, 정책 PR, 과학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다수의 저널에 관련 연구들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PR전문직의 리더십과 윤리의식』(공저), 『한국PR기업의 역사와 성공사례』(공저) 등이 있다.
차례
01 맥락 활용 전략
02 가치 공유 전략
03 담론 형성 전략
04 합의 창출 전략
05 조직 옹호 전략
06 발상 전환 전략
07 대화 유도 전략
08 커뮤니티 형성 전략
09 논리적 과정 전략
10 PR 프레이밍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