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흔히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의 기본 특징으로 이해되곤 한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어떤 의미를 담은 신호의 주고받음이라고 본다면 인간만의 특징으로 볼 수 없다. 원시 박테리아조차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사회 활동을 했다.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원시 세포부터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발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의 뇌과학 연구 결과들을 이용하여 감정,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등의 진화적 기원과 역할을 고찰하고 뇌와 미디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게 될 것인가를 논했다. 이를 통해 뇌와 미디어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연과학적 시각과 미래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지은이
이재신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코넬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R&I멀티미디어 대표, 싱가포르 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스쿨 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기술의 미래』(2015), 『미디어, 기술, 그리고 사회』(2014) 등이 있으며, 논문은 “이성과 감정: 인간의 판단과정에 대한 뇌과학과 생물학적 접근”(2014), “위험판단의 비합리적 성향”(2014), “Optimistic bias about H1N1 flu”(2013) 등이 있다. 현재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논의들을 풀어 가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례
01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적 기원
02 생명체와 커뮤니케이션
03 동물 커뮤니케이션
04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기원
05 인간의 뇌와 커뮤니케이션
06 감정과 커뮤니케이션
07 공감 커뮤니케이션
08 미디어와 뇌
09 뇌와 미디어 인터페이스
10 미래 미디어 환경과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