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학문 분야에 능통한 학자로 인정받아온 지은이 랜슬롯 호그벤이 동서고금을 가로지르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천태만상을 풍부한 그림과 함께 그려냈다. 토템에서 마술, 문자를 거쳐 만화와 영화, 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고고학, 천문학, 종교학, 수리학, 생물유전학, 언어학 및 커뮤니케이션학 등의 깊이 있는 학문적 접근이 돋보인다.
책은 바로 호그벤의 학제적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백만 인을 위한’ 문화(역사) 교양서라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문화 발전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바라보지만, 고고학, 천문학, 종교학, 수리학, 생물유전학, 언어학 및 커뮤니케이션학 등의 학문적 접근으로 그 내용의 폭이 넓고 인문 교양인들을 위한 적절한 깊이를 유지하고 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삽화이다. 국내 전문 분야 도서 가운데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총 128점의 그림, 사진, 만화컷, 삽화 및 도표를 삽입하여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 책의 부제가 설명해 주듯이, 그림으로 따라 이 책을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인류의 문화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지은이
랜슬롯 호그벤
189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유전.동물.언어 등 다방면에 능통한 학자로 과학.수학.언어학 분야에 많은 책들을 남겼다. 켐브리지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하고, 에딘버러대학, 런던정경대학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이
김지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저널리즘 과정을, 독일 베를린 신문연구소에서 특수 과정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국제보도 과정을 이수했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중앙도서관장을 지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신문대학원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독일 보큼대학 연구·방문 교수, 한국언론학회장,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AMCR) 서울 세계언론학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차례
저자의 말
역자의 말
서장 – 김지운
1 남여성,문장,서명
2 토템,천문, 그리고 달력
3 알파벳(문자)의 등장과 읽고 쓰기
4 숫자,산수,그리고 영의 마술
5 인쇄,종이,놀이카드
6 획일화,스테레오찬,아이소타이프
7 예술,회화/도해, 그리고 광고
8 연재만화에서부터 코메니우스까지
9 필림,영화/활동사진.텔레비전
10 교육방법, 읽고 쓰기의 보편화, 세계 평화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