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의성, 혁신, 그리고 문화경제
과연 문화와 창의산업이 현대 경제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인가? 현재 문화와 창의산업이 나머지 경제 영역에 혁신과 창의성을 전파하고 있는가?
이 책은 창의성과 혁신, 그리고 문화 및 창의산업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논의한다. 영화, 뉴미디어, 극장, 갤러리, 음악,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국제적 산업 사례를 연구해 그 본질과 유사성, 차이점을 논의한다.
이 책에서는 동태적인 맥락, 조직, 그리고 노동 과정과 관련된 이슈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문화경제 내부에서 특정한 문화산업의 역할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현대 경제에서 ‘마술 탄환’과 같은 혁신과 창의성의 개념 이해에 특히 중요한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에게 위촉하여 전 지구적 지식기반경제가 발달하고 있는 검투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중요 이슈들과 논쟁들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지은이
크리스 빌튼 | 워릭대학교 ‘창조와 미디어기업’ 석사학위 책임자
도리스 루스 아이코프 | 영국 스털링대학교 스털링경영학부 강사
사이몬 프리스 | 에든버러대학교 음악 교수
마틴 클루넌 | 글래스고대학교 음악 강사
존 윌리엄슨 | 영국 퀀마가렛대학교 박사과정 학생
로절린드 길 | 개방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문화이론의 학과장
갈리나 고노스태바 | 런던경제대학교(LSE) 지리학과 부교수
데이비드 헤스몬달프 | 리즈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연구소 미디어 & 음악산업 교수
톰 휴튼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지역사회 & 지역개발계획학부 인간거주센터 교수
데보라 레슬리 | 토론토대학교 지리학과 부교수
마크 로렌젠 | 코펜하겐 비즈니스스쿨 부교수
숀 닉슨 | 에섹스대학교 사회대학 강사
도미닉 파워 |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경제지리학과 교수
노마 란티시 | 캐나다 컨커디어대학교 지리·계획·환경학과 부교수
사라 셀우드 | 런던 시립대학교 문화 정책 & 관리학 교수, 문화비평가
200자평
문화산업이란 말에 익숙한가? 창조산업은 어떤가?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면? 『문화경제의 창의성과 혁신』을 보라. 창의와 혁신의 세계적 현실을 진지하게 검토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영화, 뉴미디어, 극장, 갤러리, 음악, 디자인, 광고 산업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현대 경제에서 마술 탄환 같은 혁신과 창의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차례
발간취지문
감사의 글
서문
1부 도입
창의성, 혁신, 그리고 문화경제-21세기의 만병통치약인가?
2부 광고
광고에서 창의성의 재배치-심미적 전문화에서 전략적 통합으로
지방 출신 졸부-런던 광고 창의직의 서민적 감수성
3부 음악
음악의 디지털화
창조산업으로서의 음악
4부 영화와 TV
맥락 속의 창의성-영화산업의 조직에서 콘텐츠, 비용, 기회, 그리고 수집
영화와 TV 산업에서 혁신의 지배 구조-영국 런던 사례 연구
5부 뉴미디어
다국적 도시에서의 문화 생산 -밴쿠버 뉴미디어 연구
뉴미디어에서의 창의적 이력-웹 업무에서의 사회적 혁신
6부 디자인
디자인 클러스터의 육성-캐나다 몬트리올 사례를 통한 고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스톡홀름 디자인을 중심으로
7부 미술관, 박물관/시각예술/행위예술
문화경제에서 창의성과 혁신: 박물관, 미술관과 시각예술
햄릿이 발가벗겨져야 하는가?-독일 연극산업에서 전통와 혁신 사이의 예술
8부 문화경제
문화경제에서 창의성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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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누구든, 예를 들어 어떤 집단이나 기업, 도시, 그리고 지역이든 간에 창의적(그리고 혁신적)이지 않고 싶은 대상이 있겠는가? 물론 현실에서는 누구도 이러한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정확한 질문일까? 혁신과 창의성의 특징을 이렇게 논의하면, 이들은 마치 다양한 문제들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마술 탄환’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혁신과 창의성이 새로운 ‘만병통치약(snake oil)’은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것이다.
_ “1부 도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