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오늘날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에 안착하기 위해 수많은 콘텐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보고 싶은 콘텐츠조차 다 보기 힘든 오늘날의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광고에서 이야기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유용한 방법 중 하나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야기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광고 스토리텔러들은 부단한 노력 끝에 광고효과를 높이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을 개발해 왔고 그 방법론은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광고의 스토리텔링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것은 그 방법론을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더욱 새로운 방법론을 찾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지은이
김정우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다. 문화콘텐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광고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 졸업 후 1988년부터 광고회사 LG애드(현 HS애드)에서 카피라이터를, NOCA커뮤니케이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다. 2005년에 한성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현업에서는 LG그룹, LG전자, LG화학, 대한항공, 현대건설, 파리크라상, 재능교육 등의 광고주를 담당했고 뉴욕페스티벌, 조선일보광고대상, 공익광고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업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언어』(2015), 『광고 카피의 이론과 실제』(공저, 2010), 『광고의 경험』(2009), 『문화콘텐츠 제작 Thinking & Writing』(2007), 『카피연습장 1, 2』(2006), 『광고언어론』(공저, 2006), 『광고, 소비자와 통하였는가?』(공저, 2005) 등 광고와 문화콘텐츠 관련 책들을 썼다. 또한 콘텐츠 산업에서 스타의 역할에 주목해 『스타이미지탐구-장동건』(공저, 2014), 『스타이미지탐구-김혜수』(공저, 2014)를 쓰기도 했다.
차례
01 내적 이야기 혹은 외적 이야기
02 픽션 혹은 논픽션
03 정보 중심 혹은 경험 중심
04 닫힌 결말 혹은 열린 결말
05 갈등 해결 혹은 갈등 유발
06 갈등 해결의 대안 혹은 갈등 해결 후 사용
07 직설적 이야기 혹은 비유적 이야기
08 반전 없는 이야기 혹은 반전 있는 이야기
09 이야기의 차용 혹은 패러디
10 1인칭 시점 혹은 3인칭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