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드론은 정보 획득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다.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중요한 신기술 분야 중 하나다. 최근 드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드론 운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드론 항공촬영은 영화나 방송 같은 영상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드론을 올바르게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드론의 구성 요소, 역학, 법규, 기상, 안전 등 기초 지식을 설명한다. 나아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얻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항공촬영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지식과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실무 지식까지 다룬다. 드론 관련 지식부터 운용 노하우까지 얻으려는 독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드론을 통찰할 수 있게 돕는다.
지은이
유세문
한국영상대학교 드론영상정보과 교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등록된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지도조종자로 대학 부설 비행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첫 학사학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RadioᐨTVᐨFilm 전공으로 두 번째 학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석사(MFA)학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학박사(Ph.D)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4대문 안 길 스토리 콘텐츠 개발 사업’ 등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와 3D 입체 영화 <터널 3D>의 기획과 각본, 영화 <기생: 꽃의 고백>의 프로듀서로서 드론 항공촬영 기획, 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TV조선)의 대본과 연출 작업을 했다. 저서로는 『3D 입체영상』(공저, 2015), 『영화 제작 기획서 쓰는 법』(2014)이 있다. 논문 “한국영화 <차이나타운>과 <신세계>의 갈등구조 연구: 정신분석학적 접근”(2016)을 집필했다.
윤종하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교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등록된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지도조종자로 대학 부설 비행교육원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에서 미디어산업 전공으로 커뮤니케이션학석사학위를 받았다. KBS1 TV <수요기획>, <무엇이든물어보세요> 등 17년간 지상파 프로그램의 연출자로 다수의 교양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14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 영상기록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으로 대규모 계획도시 세종시의 건설과정을 5년째 입체적으로 영상화하고 있다. 항공촬영 전문가로서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세종시의 항공 영상을 활용해 도시 계획과 연계한 건설 공정 영상정보 관리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기생: 꽃의 고백>의 드론 항공촬영을 담당했다.
차례
01 드론의 구성 요소와 기능
02 드론의 비행 원리
03 드론 비행을 위한 항공법규
04 드론 비행을 위한 항공기상
05 드론의 운용과 안전
06 드론과 영상 미학
07 드론 항공촬영 기법
08 드론 저널리즘
09 드론 비즈니스
10 드론 교육
책속으로
무게가 10g 남짓한 초소형부터 10t이 넘는 초대형까지, 수없이 많은 종류의 드론이 존재한다. 센서 기술이 발달하고 비행 통제 장치를 다양한 크기로 설계할 수 있게 되면서 드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용도 또한 무한하게 확장된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드론이라 지칭하는 무인 멀티콥터는 매우 안정적인 정지 비행이 가능하다. 임무 수행 중 일정한 고도와 위치에서 대기할 수 있기 때문에 조종이 용이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통에 의한, 소통을 위한 드론 활용” 중에서
드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객기나 전투기에 비해 그 크기가 현저히 작지만 엄연히 「항공법」의 적용을 받는 비행 장치로 분류된다. 따라서 「항공법」에서 규정한 저촉 행위를 할 경우 드론도 처벌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의 「항공법」은 1961년에 최초로 제정되었고, 예하에 항공법 시행령(대통령령), 항공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고시, 훈령, 예규, 지침 등의 하위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법」은 다시 「항공안전법」, 「항공사업법」, 「공항시설법」으로 나누어지고, 특히 「항공안전법」의 제10장은 초경량 비행 장치와 관련된 열 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드론 비행을 위한 항공법규” 중에서
드론으로 정지 영상을 촬영할 때는 드론의 호버링(hovering, 정지 비행) 기능만 이용하면 되므로 특별한 패턴 구분이 필요 없다. 동영상은 촬영 패턴이 매우 다양할 수 있지만 미학적 관점에서 볼 때 드론 항공촬영도 전통적 카메라 무브먼트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무브먼트에 대한 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목적에 따라 어떤 패턴을 이용해 숏을 구성할지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드론 항공촬영 기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