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방송의 ‘모든 것’을 다룬 ‘디지털시대의 일본방송’이 커뮤니케이션북스를 통해 나왔다.
일본의 방송과 관련된 논문과 책 등을 발표해온 저자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에 체류하면서 쓴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의 방송계를 종합적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틀’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매스 미디어를 연구하는 학자나 학생은 물론 언론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들, 일본의 매스 미디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최신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저자는 ‘세계 최고’의 영광 뒤에 감춰진 일본 방송의 ‘어두운 면’도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의 일본방송’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그동안 분야별로 또는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온 국내의 일본방송 관련 연구 및 저술활동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방송에 관한 종합정보를 담은 일종의 ‘일본방송 정보사전’을 만들어 낸다는 욕심을 가져봤다”고 말했다.
지은이
윤희일
경향신문 기자인 저자 윤희일은 신문사에 입사한 후 지금까지 18년 동안 KAIST를 비롯한 대학교육 분야를 담당해왔다. 그는 2006년 서남표 총장이 KAIST에 취임한 직후, 강도 높은 개혁을 실시하며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내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서남표 총장과 KAIST의 개혁 과정을 면밀히 취재하기 시작했다. 수차례의 관련자 인터뷰와 오랫동안의 취재 끝에 그는 KAIST가 지금의 모습으로 급성장한 원동력이 서남표 총장의 끈질긴 개혁 의지와 강력한 리더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윤희일 기자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홍보학과에서 방송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영학과에서 광고와 마케팅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도쿄 조치上智대 대학원 신문학과의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일본의 방송, 신문, 광고 등을 연구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CF프로덕션 연출부와 대기업 광고기획부서에서 일을 했고,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중부대 경영학부 겸임교수와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10여 년 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국제교류문화원의 운영위원으로 일본 등 외국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방송, 신문, 광고 등에 관한 논문과 책을 여러 편 발표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시대의 일본 방송』(2005), 『일본 NHK-TV 이렇게 즐겨라』(2001) 등이 있다.
차례
1부 세계의 방송을 이끌어온 일본 방송
1.일본 방송 개관
2.일본의 공영 방송-NHK
3.일본 민간 방송
2부 디지털 시대를 연 일본 방송
1.지상파 디지털 방송 시대
2.디지털 방송이란 어떤 방송인가
3.지상파 디지털 방송 시대, 새로운 움직임
4.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미래에 대한 전망
3부 위성 방송, 케이블 TV, 라디오
1.BS방송
2.CS방송
3.케이블 TV
4.인터넷 방송과 TV통신 판매
5.라디오
4부 방송 콘텐츠, 시청률, 광고
1.방송 프로그램
2.방송 보도
3.시청률 전쟁
4.방송 경영 및 방송 광고
5.방송 윤리
5부 일본 방송의 역사
1.일본 방송의 역사
부록:문답으로 풀어보는 일본 디지털 방송
추천글
최근 일본의 방송을 보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일본의 방송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 없어 아쉬웠다. 이 책은 방송을 연구하는 학자와 방송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물론 일본 방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연 교수(선문대 언론광고학부, 일본 상지대 신문학과 박사)
이 책을 읽으면 일본의 방송이 왜 강한지, 또 왜 재미있는지를 알 수 있다. 또 일본의 방송계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현장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것이다. 저자가 일본에서 체류하면서 현장에서 취재한 일본방송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볼 수 있다.
-이규형 영화감독(일본대중문화 전문가)
일본의 방송을 ‘디테일’하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일본의 방송을 ‘리얼타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읽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방송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방송의 미래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전영식 PD(전 KBS, 현 TJB)
일본방송을 이처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책은 일본에서도 찾기 어렵다. 이 책을 언론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본방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한국 여러분에게 권해 드리고 싶다.
-스즈키 준(鈴木潤) (일본 라디오프레스통신사 편집부 미디어담당, 한국에서 12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