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말한다. 한국일보에서 ‘박래부-김훈의 문학기행’과 ‘박래부 칼럼’으로 이름을 날린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박래부가 밝히는 나의 저널리즘, 나의 기사, 후회, 보람 그리고 꼭 밝히고 싶었던 이야기… 저널리스트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 중 하나로, 현대사를 몸으로 체험한 저널리스트의 삶과 고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200자평
한국의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말함으로써 한국의 현대사를 조명하는 ‘한국의 저널리스트’시리즈 중 하나. ‘박래부-김훈의 문학기행’, ‘박래부 칼럼’으로 그 이름을 날린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박래부의 칼럼들,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 글들을 모았다.
지은이
박래부
1951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국민대 법학과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 신문연구소를 수료했다.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외신부,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 심의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설과 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명화>, <화가 손상기평전>,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 <작가의 방> 등이 있다.
차례
나의 사망기사 고향 바닷가 쪽으로 사라지다
나의 저널리즘 언론은 시(是)인가 비(非)인가
데드라인
언론에 대한 우울한 은유/ 인간의 성장을 도운 동물/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카뮈를 작가로 만든 축구/ 붉은 6월 예찬/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 제왕적 대통령들의 오늘/ 분개하는 일 있습니까/ 링컨, 존경하는 대통령으로서/ 카프카소설의 정치학/진실인가, 반(反)지성인가/ 유럽 좌파가 어떻다는 것인가/ 지식인은 죄많은 존재/ 만월대도 추초(秋草)로다/ 신념과 양심은 자유의 발원지다/ 언론은 제2의 권력이다/ 독일작가의 통일감정/ 인구감소는 잿빛신호인가/ 이상호 기자는 훌륭했다/ 그대 계속해서 가라/ 야스쿠니 신사라는 곳/ 어느 여성택시기사의 항변/ 칼에 보석을 박을 때/ 새로 기자의 날을 맞으며/ 검도 5단과 1단이 싸우면/ 세종대왕께 사무치는 고마움/ 민족은 아직 신성한 이름이다/ 지성의 목소리는 나직하다/ 아첨론/ 단풍고
그때 그 순간
특종은 새벽 총소리와 함께
사과할 길조차 끊긴오보
잘못했습니다. 김종삼선생님
야학폐쇄-보람보다 아픔
정치적 글은 저온에도 끓는다
사실과 진실
울분과 80년대 문인들
천경자씨와 미인도 사건
대통령암살 그후 1년
사람과 사람
치열하고 순수한 리영희스승
선배 겸 동료 김훈 형
역사 앞에서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박래부의 저널리스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