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1993년 여름 창간된 계간 ≪언론과 사회≫는 사회 속의 언론현상, 즉 사회라는 콘텍스트 속에서 언론이라는 텍스트가 갖는 다양한 관계와 그 의미에 관심을 갖는 전문연구자들에게 거침없이 열려 있는 새로운 연구와 논쟁의 장이고자 한다.
≪언론과 사회≫는 ‘사회 속의 언론’을 바라보는 연구자의 시각이나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기반, 그리고 그에 대한 접근방법이 어떠하든 간에 학문적 엄격성과 충실성에 의거하는 한 모든 연구자에게 열려 있는 또 하나의 지적 공간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학술적 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지은이
김수미
인하대학교 BK 연구교수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Mass Communication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 “한국 치유 문화 작동의 정치학: 신자유주의 통치 시기 주체 구성에 대한 일고찰”, “지구화 시기 주체 구성의 물적 토대 복원을 위한 시론: 포스트식민주의 이론화 과정에 대한 리뷰를 중심으로”. 공저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은유들≫, ≪지금, 여기, 위태로운 시대와 그녀들의 일상적 응전: 여성적 삶과 문화≫ 등
백미숙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논문: “1970년대 KBS 텔레비전 교양 피디의 직무와 직업정체성”, “한국 언론학에서 ‘여성주의/젠더 연구’의 지식생산: 진단과 함의, 가능성의 모색”, “1960년대 텔레비전의 ‘창작문예단막극’ 라디오 방송문예와 연극 대중화 운동의 관계 속에서”, “1950년대 생방송 텔레비전 HLKZ: ‘미국화’와 ‘잡종화’” 등
이상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다. 주요 논문: “열광의 정치학: 미셸 푸코의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등.
이선민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 중이다. 주요 논문: “탈북 여성은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텔레비전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 A)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등.
차례
세월호, 국가, 미디어
: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세월호 의견기사에 나타난 ‘국가 담론’ 분석
이선민ㆍ이상길
고통의 재현, 그 정치성에 대한 단상
: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김수미
1960∼1970년대 주부 교양프로그램과 텔레비전의 젠더 정치
: 주부화, 탈주부화, 재가정화의 가족 이데올로기
백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