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디어 선거’의 기원은 무엇일까?정보화의 흐름만큼이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방법은 다양해진다. 하지만 정확하게 ‘미디어 선거’의 기원은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이미지 창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치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이미지 창조는 얼마나 중요한가? 또한 이미지 창조는 우리 생활에 유익한 것인가 아니면 악영향에 불과한 것인가? 가장 체계적으로 정치 홍보에 접근했으며, 이를 실천한 홍보 전문가의 책지은이 브렌든 브루스는 1989년 영국 마거릿 대처 수상이 보수당 홍보담당 책임자로 명함으로써 대처 수상의 홍보를 전담했다. 그는 가장 체계적으로 정치 홍보를 접근한 사람으로, 또 이를 현실에서 실천한 홍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홍보에 대한 그의 체계적인 논리와 풍부한 사례가 잘 드러나 있다. 지도자의 이미지 관리에서부터 뉴스관리까지<이미지 파워>는 지도자의 이미지 관리에서부터 뉴스관리까지 정치홍보의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룬 커뮤니케이션서이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사와 함께 홍보방법의 변천사를 시작으로(1장), 첫인상을 가늠하는 체형, 건강, 헤어 스타일, 몸치장, 의상, 음성, 출신 배경 등(2장), 대중의 정서나 선호도에 기반한 마케팅적 관점으로 접근한 이미지 차별화(3장), 미디어, 특히 텔레비전 매체를 통한 이미지 관리(4장) 등 정치홍보 분야에서 다루어야 할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홍보는 좋은 것을 좋게 보여주는 것이다미디어 선거의 유명한 일화(케네디와 닉슨의 대결)와, 보수당과 노동당의 광고 대결(핵 광고) 등으로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정치홍보에 대해 알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홍보의 ‘테크닉'(광고 같은 류)만 중요한게 아니라 ‘홍보해야 할 대상'(상품 그 자체)도 좋아야 한다는 큰 교훈을 준다. 홍보는 나쁜 것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좋다고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은이
브렌드 브루스
기업상담과 프록터 앤 갬블(Procter and Gamble), 마스(Mars), 제네럴 푸드(General Foods), 에이치엠 가번먼트(HM government) 등에서 조직상담가로 일했으며, 매스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활동했다. 1988년에 ‘1992’년의 통합 유럽시장을 홍보하고 대중화시키기 위해 영 경(Lord Young)의 DTI 캠페인을 수행했는데, 이 캠페인은 최근까지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89년에는 대처 수상에 의해 보수당의 커뮤니케이션 국장으로 지명되었다. 이 기간 동안 보수당과 보수당원들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모든 측면들을 대처 수상과 당수들과 함께 긴밀히 실행했다. 현재 개인상담가로 활동중이다.
옮긴이
김정탁
1973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1982년 석사학위를, 1984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중앙일보, 동양방송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198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저서로는 『설득의 광고학』, 『언론 공화국』, 『한국언론사회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정책 연구』가 있다.
차례
001. 거인의 어깨 위에서 002. 첫인상 003. 권력의 마케팅 004. 뉴스 관리 005.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