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담론 연구

담론 분석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담론 분석을 매개로 한 담론 연구는 단순히 언어 자료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해당 사회문화 영역 전반을 다룬다. 그리고 그 상관관계에 더욱 집중한다. 또한 지금의 비판적 담론 분석은 사회 내 권력관계 이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연구가 중국에서도 언론학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언론학에서는 동서양의 다양한 신문 자료를 상호 비교하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비판적 담론 연구가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레즈 저널리즘으로 대변되는 특화된 담론 연구를 알아봄으로써 중국의 언론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좀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주민욱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다. 제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중국 우한대학교(武汉大学)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부 전공은 비교언론학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신문업집단’과 사람들의 ‘체면과 의견표명 행위’다. 『중국인의 체면』(2014)과 『중국 신문업집단』(2014)을 저술하였으며, “当代视域下沉默的螺旋理论的反思(현대적 시각에서의 침묵의 나선이론에 대한 재조명)”(2014), “중국인의 의견표명 행위와 체면관”(2013)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01 담론과 화어

02 담론과 사회관계

03 중국의 비판적 담론 분석

04 중국 담론 연구의 주요 주제

05 언어학과 담론 연구

06 중국 신문 보도와 담론 연구

07 중국 권력기관과 담론 연구

08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과 담론 연구

09 레즈 저널리즘과 담론 연구

10 중국 담론 연구의 최근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