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이 책은 과정학파와 기호학파의 양대 관점을 두 개의 수레바퀴로 삼아 정보이론, 인지균형이론, 대중문화론, 언어행위론, 해석학, 마르크시즘, 이데올로기론, 헤게모니론 등 광범위한 이론 스펙트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학의 전 영역을 종횡으로 개괄한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두 진영의 이론적 대립을 비판적 시각으로 통관할 수 있다면, 사회과학으로서 커뮤니케이션학이 지닌 협소한 이론 토대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은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지은이
존 피스크(John Fiske)
정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을 두루 섭렵한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학자이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을 우등 졸업하고 미국의 아이오아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오스트레일리아의 커틴 대학 등을 거쳐 1988년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Communication Arts)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 동안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문화와 관련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으며, 『Understanding Popular Culture』(1989), 『Reading the Popular』(1989), 『Television Culture』(1987), 『Key Concepts in Communication』(1983), 『Reading Television』(1978) 등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강태완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차례의 두뇌한국21(BK21) 사업에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제1차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제2차 ‘갈등과 커뮤니케이션’을 주관했다. 저서로는 『설득의 원리』, 『토론의 방법』, 『뉴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미학』 등이 역서로는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 『설득 이미지』 등이 있다. 현재 소통공동체 ‘공감마루’를 이끌고 있다.
김선남
원광대학교 정치행정언론학부 교수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텔레비전과 페미니즘』(2002), 『매스미디어와 여성』(1997) 등이 있고, 역서로는 『텔레비전과 여성문화』(2002),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2001, 공역) 등이 있다.
차례
서론 :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
제1장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2장 다양한 모델
제3장 커뮤니케이션. 의미 및 기호
제4장 약호
제5장 의미 작용
제6장 기호학적 방법과 그 응용
제7장 구조주의 이론과 응용
제8장 실증적인 방법
제9장 이데올로기와 의미
결론
참고문헌
존 피스크가 추천하는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문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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