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글을 읽는 환경과 그 효율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 교육과 논의가 주로 맞춤법, 어법에 국한하고 글자의 형태에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편적으로나마 눈에 보이는 외양의 이야기를 통해 언어의 다른 축이 가진 디테일과 어법을 확인하는 것은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지은이
송성재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LG애드와 동아일보 출판국에서 근무했다. 영국 런던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북아트를 전공했다. (주)서울시스템 서체개발팀과 디자이너 폰트 패키지와 동아일보 신문전용서체 개발에 참여했고, 직지체(청주직지축제공모)를 만들었다. 두산동아출판사의 중고등학교 교과서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커뮤니케이션북스의 디자인 디렉팅을 하고 있다. (사)한국시각디자인협회 타이포그래피분과장 및 한국북아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래픽 아방가르드 허브 루발린』(디자인하우스), 『그래픽 아츠』(MJ 미디어) 등을 저술했으며, 『언어와 타이포그래피』(커뮤니케이션북스),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생각의 나무), 『북디자인 교과서』(안그라픽스), 『그리드를 넘어서』(안그라픽스) 등을 번역했다.
차례
한글 타이포그래피
한글 글꼴의 기원
한글 꼴의 변천
한글 꼴과 쓰기 문제
서체와 아이덴티티
한글 운용의 한계와 가능성
글자의 내부 공간.모음의 영역
탈네모 틀 한글 꼴의 가독성 1
탈네모 틀 한글 꼴의 가독성 2
공공디자인-간판의 가독성